헬로우뮤지엄에 방문합니다.
역삼동에서 금호동으로 위치를 변경하셔서 좀 더 많은 사람들, 어린이들과의 소통을 시도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작은 미술관에서 동네미술관으로서의 작은 변신~~
그 첫 프로그램, 놀이시작전은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시된답니다.
* 놀이시작전 할인 핫딜 : http://www.appledodo.co.kr/mommake/contents_gubun_view.php?same_uno=45409
특별참여 문자를 주셔서 아이와 함께 가보았는데 김이삭관장님께서 계셔서 축하의 인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대화도 나눴습니다.
* 미술관 사파리2 : http://zhanggu4.tistory.com/1130
* 그림일기 그림읽기 앵콜전 : http://zhanggu4.tistory.com/1090
* 그림일기 그림읽기: http://zhanggu4.tistory.com/1041
좀 더 여유로워진 규모속에서 아이들과의 체험과 전시가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의 1층은
약간의 전시와 아이들전용 화장실, 카페를 계획하고 계셔서 엄마들도 쉴 수 있는 넉넉스런
공간입니다.
고양이선생님과 기린선생님, 강아지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수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곤 튼튼한 흰색상자를 쌓아서 느낌대로 만들어요.
또래의 아이들과 더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 시작되네요.
우리딸은 우주아파트를 만들었답니다.
지층으로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러 갑니다.
아직 많은 작품이 들어오지 못했지만 8일부터는 4인의 현대작가분들의 작품이 더 들어올거래요.
하트로 의인화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놓으시는 강영민 작가의 작품,
아이들만 좋아하고 어른은 싫어한다는 하트인형에 특징을 딸이 이야기해줬습니다.
우리 일상의 모든 것에서 UFO를 찾아내는 홍장오 작가의 작품을 약간 볼 수 있었어요.
27개의 UFO작품이 조명을 반복적으로 켜고 끔을 하면서 호기심을 선사하고 비행접시가 멋져요.
풍선표현 및 꼼꼼스런 작품이 빛나는 오유경작가의 작품도 곧 들어오겠죠?
2층도 넓다라하던데 전시실, 교육실, 학예실로의 구성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홍순명작가의 작품들이 비닐에 겹겹이 싸여 곧 관람인들과 마주할 때를 대기하고 있어요.
살포시 내보이는 작품위에 뽀로로는 웃음을 유발합니다.
아이들은 멋진 재활용작품들을 관람하고 확인하고 마음을 표현하고 꾸며보는 시간도 갖습니다.
귀엽게 실내화를 신고 방석을 찾아서 앉아서 선생님의 눈을 바라보는 초롱스런 눈동자를
보니 참 반갑습니다.
옥상입니다.
드로잉스튜디오와 예술놀이터로 계획중이시던데 벽면에 화이트 도화지라서 열심히 아이들이
낙서하고 그려넣습니다.
오랫만에 접한 파스텔이 너무나 상콤하고 귀여웠어요.
손씻을 장소와 약간의 숨은 나무밑둥같은 것, 아이들이 훨훨 뛰어놀기에 적합스러운데
약간 더웠으나 구름이 내려앉아줘서 우리 아이들은 또 실컷 그리고 뜁니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변함없으시며 소외된 계층의 문화적인 공감을 배려하시는
김이삭관장님과 선생님들을 뵈면서 참 따뜻하고 감사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느낌을 맘껏 표현하고 아름답다는 감성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이러한 좋은 장소가 많이 홍보되고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금호동 헬로우뮤지엄: 서울시 성동구 금호로 72
금호사거리에서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있는 도로변 파크랜드 옆건물입니다.
버스정류장 이름이 금호사거리!!
http://www.hellomuseum.com/v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