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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경기, 양주> 조명박물관

 

 

 

몇 년만에 조명박물관을 다시 찾았습니다.

조명역사관과 아름다운 아트전시,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 가득해서 다시 한 번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역시나 아름다운 양주시에 푸른 하늘과 녹지가 맞닿아 있는 장소인데 변치않은 모습이네요.

 

 

 

 

1층에는 조명역사관이 있는데 빛의 역사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아름다운 조명전시를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전기가 들어오기 전의 물품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과학자와 조명들이 멋스럽답니다.

미로와도 같은 구성인데 오렌지빛 조명이 들어와서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전시를 구경할 수 있고

에디슨과 같은 유명한 과학자들도 빛에 대한 연구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해봐요.

 

 

 

 

사진을 찍을 만한 빛이 아름다운 공간이 많고 아이들이 놀 수 있을 만한 뮤지업샵과 조명놀이터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우리 아이들만한 초등학생들도 붙여보고 만져보고 촉감놀이와도 같은 장소이며

새로 오픈하신 듯한 어린이전시실과 빛공해사진전도 옆 건물과 이어져 있어서 둘러봅니다.

아기자기하니 이쁘게 꾸미셨는데 좀 더 많은 상품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룡엄마 공연입니다.

1층 공연장에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기에도 좋을 감성충만한 공연이었는데 졸리다는 남편은 줄행랑~~

작은 무대에서 목소리가 정말 옥구슬같던 여자분과 남자분의 세밀한 연출이 돋보이는데

공룡인형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엄마는 언제나 어디서나 아이를 걱정하며 사랑한다는 의미를 부여해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줬을 것 같은 공연입니다.

 

 

 

 

지층 입니다.

아름다운 조명세계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놀이터도 있어요.

정해진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하는 불똥이의 시간여행 수업입니다.

선생님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지를 보고 스티커도 붙이고 전시장도 둘러보는 구성인데 연령대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조금 산만스럽기도 했지만 귀여운 아이들은 아는 것도 제법 많은지라 대답들도 잘하네요.

 

 

 

 

 

1층 전시관람은 했었던 지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조명세상으로 들어가봅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도 사진이 화사하고 어여쁘게 나오던 곳인데 여전히 변함없이 더욱 세세하게 장식되어서 자리하여

아이들 사진도 찍어보고 가족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가족여행과 더불어 하루 나들이를 열심히 알아보던 때에 너무나도 좋았던 곳인데

변함없이 자리하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더욱 멋진 공연과 체험, 소식으로 머물러주길 기원합니다.

 

 

* 조명박물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http://www.lighting-museum.com/2014/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