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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의 교육

독도의 날

 

 

 

10월 26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학교와 원에서도 홍보를 많이 하시려고 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하시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우리나라의 땅이면서도 많은 아픔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독도에 대해서 한 번쯤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집에서 서적을 찾아보기도 하고

독도의 특징, 위치, 살고 있는 동식물 등을 나열해서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 딸은 예쁜 나무목걸이를 만들었는데요.

심플하면서도 귀엽게 만들었습니다.

 

 

컴퓨터로 숙제하는 세대인지라 주말을 맞아 모인 사촌들과 네이버에서 독도는 우리땅 한 번 떼창해주시고

가사도 한 번씩 적어보았답니다.

노래로 부를 때는 쉬운 것 같았는데 가사로 쓰자니 북위나오고, 우리딸 받아적기 힘든 가봅니다.

독도에 대한 책도 읽고 서로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고 아는 정보도 교환했습니다.

왜 우리나라 땅인데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지에 대해서도 화를 내기도 하였지만

그래서 더욱 논리적으로 우리땅인 이유를 찾아야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이고 말이죠!

 

 

 

 

독도는  울른도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동도, 서도 및 그 주변에 89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입니다. 동도는 동경 131, 북위 37이라고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에 위치가 등장하죠.

삼국사기엔 우산국으로 불렸다는 기록이 있고, 돌로 된 섬이라 불리다가 독도로 한자표기 되었다고 합니다.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 등 희귀한 해조류와 천연기념물들이 살고 있으며 자연생태 보호를 위해 하루 입도자를

제한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족은 멀미도 하거니와 배로 가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좀 더 큰 다음에 함께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공연과 기부와 행사가 이어지며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것을 많은 다른 나라에도 홍보하려고 노력하는데

2016년 독도영문달력을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서 신청해보았습니다.

 

참여와 관심이 큰 의미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꼐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에 감사하고 힘든 역사를 이겨낸 우리민족에게 안타까운 마음도 가져보면서

역사에 대한 관심과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보는 마음이 건강하고 착한 아이들로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간이 나서 동네 도서관에 가서 독도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근처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도 독도의 날과 관련한 글짓기, 그리기 행사를 갖고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찾는가봅니다.

이렇게 나라사랑이 가득한 개천절, 한글날, 독도의 날까지 있는 하늘이 맑고 푸른 10월의 하늘이 참 어울리네요.

 

 

 

2013년 겨울에 부산에 갔다가 해양박물관을 들렸습니다.

독도관이라고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문제풀이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서울에도 독도체험관이 서대문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주말엔 아이들과 다녀와야겠습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작은 일에라도 동참한다면 좋은 진실은 널리퍼지고

현실성있게 체계화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