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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서대문> 독도체험관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에 갔습니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라고 정했으므로 우리나라 땅인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가족들 모두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독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해양박물관이라든지 적어서 아쉽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독도에 대한

다양하고 좋은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 뜻깊었어요.

 

 

크게는 자연관과 미래.역사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전시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인포데스크에서 어린이 활동지, 독도탐험을 받아들고 자연관으로 가면 학교와 유치원의 숙제로도 알아봤던

독도천연보호구역이나 천연기념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 할 수 있답니다.

멋진 독도의 모형도 볼 수 있는데 서도와 동도, 코끼리바위, 촛대바위, 삼형제굴바위, 한반도 바위 등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은 독도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요.

또한 괭이갈매기라든지 독도의 새, 바다생물, 식물, 동물에 대해서 자세하게 확인하고 활동지에 적습니다.

 

 

입체영상과 모션베이스로 독도의 특징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4D관입니다.

독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고 비행으로 한 눈에 돌아보는 듯한 느낌을 가진 곳인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네요.

우리나라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10분간의 독도탐험은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역사관은 조금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옛날 우산도라는 이름을 가졌을 때부터 역사책에 우리나라라는 증거를 찾는

기록을 더듬고 조선시대 안용복이라는 사람이 조선의 섬이라는 확인을 한 내용도 봅니다.

대한제국의 땅임을 분명히 하는 내용은 수도없이 등장하며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하는 내용이던데

어른들과 아이들도 모두 공부하는 자세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자신의 사진이 쏘옥 들어간 독도신문도 만들어보고 관람한 내용을 상기하면서 십자말풀이도 했습니다.

답을 적어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확인하시고 독도체험관 화일을 주시거든요.

독도신문과 활동지를 을 넣어서 집으로 가져가면 좋은 기억을 더듬는 증거자료가 되겠습니다.

조금 어렵지만 관계자분께서 팁도 주시고 아이들과 천천히 짚어가면서 내용을 읽자면 풀 수 있는데

아무래도 예약하여 가이드서비스를 받으시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넓진 않지만 독도에 대한 최대한의 정보가 가득 담겨있는 독도체험관입니다.

단체관람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이들끼리 조사하고 발표하며 다니기도 하더군요.

우리 아들도 활동지를 가져가서 독도의 식물과 동물에 대해서 설명을 읽고 다시 적어오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여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성장할수록 함께 알아보고 체험하며 느끼고 공감하는 일이 많아져서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배우고 함께 생각을 나누면서 차이도 발견하지만 그대로를 이해하고 바라봐주는 시선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살아가는 애틋한 감정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가야겠습니다.

 

* 독도체험관: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81 임광빌딩 지하1층

http://www.dokdomuseumseoul.com/main/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