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맛나게 먹고 수다도 떨려고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만났습니다.
10시반 오픈시간에 맞춰 온더보더에 갔답니다.
지층에도 빌라드 샬롯이 있는데 낮술하기에는 너무 오픈되어 있는 것 같아 올라와야하는 이 곳을 선택했어요.
멕시코음식점인데 시원한 마가리타를 찜하고 갔드랬죵..
알록달록한 색감에 기분좋게 친구들과 메뉴를 보고 주문을 했어용.
보더런치로 스테이크가 들어있는 퀘사디아와 랜치소스를 곁들인 하우스샐러드, 맥주를 함께 하므로
피쉬앤 칩스도 주문했어용.
매콥달달한 나쵸가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노랑 접시와 대비를 이뤄서 더욱 입맛 돋게 합니다.
맛있는 생맥주를 시원한 얼음잔에 담아주셔서 여름기분에 도취되는 것 같아 점퍼를 벗네요.
라즈베리 논알콜 마가리타도 술 못하는 나의 친구를 배려하여 같이 짠~~~
아이들이 있어서 여행은 잠시 미뤄두고 있지만 이렇게 한 잔하면서 맛있게 먹고 이야기를 나누니
잠시 다른 곳으로 여행을 나와있는 이색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서울서울 3080이라는 푸드코트가 또 있어서 돌아보니 생맥주 무제한인 매장도 있더라구용.
ㅋㅋㅋ우린 다음에 또 와야겠어요.
5,6층 푸드코트에는 매장의 구성이라든지 메뉴의 다양성도 느낄 수 있고 특색이 있도록 구성을 잘 해두셨네요.
가족과 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재미있는 추억의 장소도 곳곳으로 조성해두셔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초상권이 있겠으니 조금 사진은 작게 올려보도록 하지요.
블로그하는 친구가 있는 죄로 뭣도 모르고 사진을 올리게 되는 불땅 친구들..
하긴 엄마의 나들이쪽으로도 엄청나게 등장하게 되니 뭐, 무언으로 마구잡이로 올립니다.ㅋㅋ
군산에서 유명한 빵집, 이성당도 자리하고 있어요.
앙금빵을 알린 우리나라의 최초제과점으로 군산에서 유명한 곳인데 서울에도 많은 지역에 오픈되어있지요.
남편이 좋아하는 팥빵을 좀 사고 친구들도 하나씩 주려고 구입했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시는 곳에서 인증샷~~
제2롯데월드가 아직 완공상태는 아니지만 처음엔 이래저래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맛집과 멋집과 다양한 구성을 보이고 있어서 돌아보기엔 좋은 장소라는 생각을 했어요.
푸드쿠킹스튜디오도 있고 쇼핑, 아쿠라리움 등도 갖추고 있어서 안전에 대한 관리와 다양한 홍보력으로
무한걱정을 무마시킬만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꼭 보여주시길 희망합니다.
커피 한 잔, 입가심하고 헤어질랬더니 스타벅스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테이크아웃하여 또 티지아이로 입성합니다.
ㅋㅋ 생맥하나씩 더 하고 대화하다가 아이들 하원시간에 맞춰 돌아가는 나의 친구들...
후다닥 오전 시간의 일상탈출은 정말 즐겁습니다.
오래도록 만나도 질리지않고 항상 할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한 나의 친구들과
자주자주 만날꺼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