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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남양주> 소리소 빌리지

 

 

 남양주에서 밥먹고 차마시고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소리소빌리지가 있습니다.

가족모임에도 지인모임 장소로도 몇 차례 갔었던 곳인데 밥먹으러 갔어요.

 

비가 새초롬하게 내리는 주말입니다.

이제 이 비내림을 기점으로 해서 겨울처럼 쌀쌀해질 날씨가 다가올 것만 같군요.

 

 

 

라이스앤파스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한식을 먹고 싶었는데 간단스레 먹자는 남편과 아이들의 식성에 맞추기로 하였지요.

넓은공간인지라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유리창으로 보이는 소리소의 풍경을 바라보며

무엇을 먹을지 메뉴판을 보기로 해요.

 

                       

 

아이들은 돈가스 오므라이스, 남편은 채끝살 오므라이스를 주문하였는데 양이 많습니다.

스테이크도 저렴한 편이며 달콤한 것이 아이들 입맛에 맞는 스타일~~

아무래도 엄마와 아빠는 든든스런 한식이 좋은데 아이들과 대조되는 입맛이군요.

 

 

 

사진찍을 장소가 많아서 아이들 사진도 찍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분들이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간을 나누려고 방문하셨네요.

 

우리집 아이들도 예전에 누구누구랑 왔었는지도 떠올려보고

시원스런 물소리를 들으며 이동해봅니다.

 

 

 

재미있는 공간을 찾아다니다가 아빠가 좋아하시는 커피도 한 잔 합니다.

탐앤탐스였는데 커피가격은 비싸더군요.

식사비용보다 후식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요즘의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쌀쌀해져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정말 딱~~밥만먹고 헤어져, 네요.

 

여동생이 비맞을까 우산을 들고 소소하게 챙겨주는 아들의 마음씨가

따사로이 느껴집니다.

함께 배려하고 의좋게 지내는 모습은 엄마로서도 보기 좋은 모습인데

엄마와 아빠도 그렇게 다정스레 지낼 수 있도록 모범이 되야겠어요. 

 

*소리소 빌리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580-5

http://www.sorisocaf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