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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해외여행

사이판> 가족여행 4일

 

 

 

 

 사이판 가족여행 4일째

온전히 사이판 PIC에서 즐기는 일정, 열심히 물놀이하는 하루가 되시겠습니다.

 

사이판PIC 워터파크는 워터파크존, 비치존, 스포츠존으로 나뉘며

워터파크존은 레이지리버, 액티비티풀, 시키스플레시 풀 등이 있고,비치존은 바다쪽의 해변구역입니다.

옮겨다니며 노는 재미가 있고 에버랜드의 캐러비안베이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이용객이 많지않아서 대기시간 없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풀, 액티비티 풀에서는 선베드를 무료로 이용해서 타월대여를 한 뒤 쉴 수도 있고 짐을 올려놓고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 있고, 수영모와 수영 등은 꼼꼼하게 착용하지않아도 되는 용이함이 있어요.

파란색 넓다란 스폰지매트를 잡고 슬라이딩도 하면서 재미를 즐기는데

수영하지않으리라는 저에게 아이들은 재미있다 권하면서 빠지지않게 잡아주는 센스보여줍니다.

 

 

 

 

 

 

가족들은 네트쪽으로 이동해서 배구도 하였으며 농구도 가능하답니다.

잡아라~~쫒으며 던지고 받고 한 동안 즐겁게 떠들고 즐겼네요.

고무공 역시 여행사에서 가족에게 무료로 주셔서 공기넣고 놀았습니다.

 

클럽메이트들과 에어로빅을 하거나 노는 시간도 따로 있어서 아이들이 함께 하는데

우리집 아이들만 스리릭 도망나오네요.

 

 

 

 

일반 풀의 중간 부분에서는 뜨뜻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물놀이하다가 추워질 경우에 뜨뜻하게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으며

수영복 안입고 수영장 부근으로 잘못 들어가셨다간 삐릭~~안전요원의 호루라기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파란 매트를 열심히 들고 올라가 슬라이드를 몇 차례 이용했는지 모르겠어요.

 

 

 

 

여기까지 와서 슬라이딩을 안하면 안된다는 성화에 딸과 함께 파란 매트를 들고 올라가 두어번 탔어요.

휘이릭 신나게 물살과 함께 내려가서 풍덩 빠지니 재미있긴 합니다.

우리 딸은 엄마 걱정한다면서 파란매트의 끝부분을 약간 올려서 떨어지면 물속으로 빠지지않는다는 팁도 알려줘서

그래도 했더니 정말 두둥실 떠서 다행이었습니다.

 

 

 

 

정면 키즈풀은 얇고 작지만 아이들이 잘보이는 구조인지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 좋습니다.

아장아장 걸으며 알록달록 수영복을 입고 나온 어린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우리 아이들도 저만한 때가 있었는데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서핑보드 시간..두둥....

2,3명이 탑승하고 나면 10분 휴식인지라 대기시간이 있지만 물살이 생각보다 세지않고

가운데를 피해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보드를 왕복시키라는 팁도 주셔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겁게

내 몸의 균형을 잡아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아들과 조카, 남동생만 탔는데 자신감과 더불어 즐거움을 알려준 시간입니다.

 

 

 

 

 

유수풀 레이지리버도 있어서 아이와 언니와 함께 둥실둥실 앉았다가 눴다가 타보았는데 재미있고

하늘과 수영장물과 경치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유있게 물놀이를 즐기다니 역시 고생해서 비행기타고 입국심사를 마친 보람이 있네요.

딸아이가 좋아했던 하얀꽃은 플루메리아라는데 샤넬 향수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된답니다.

 

 

 

 

 

이슬라앞 랩풀은 4개라인이라서 아이들의 수영실력도 확인해보고

듕거듕가 아빠들을 타고 괴롭히며 놀아도 봅니다.

 

아빠들은 아이들을 던져주시기도 했는데 물을 먹지않게 코를 잡고 입수해서

깔깔거리며 나오더군요.

아이들의 놀이방법은 실로 무궁무진합니다.

 

 

 

 

시원하고 넓은 해변이 시야에 들어오는 비치 액티비티센터

윈드서핑, 스노클링, 카약, 카누, 세일링, 워터바이크, 비치발리볼 등의

다양한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으며 카드를 제출하고 장비를 대여 할 수 있어요.

멀리 하얗게 파도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안전선까지 카약을 타고 돌아오는데 팔은 좀 아프지만

가족별로 돌아보았습니다.

 

 

 

 

 

 

 

저녁식사 전에 객실동을 통과하면 위치한 스포츠존이 있어 놀다갑니다.

테니스, 양궁, 농구, 미니골프 등을 즐길 수 있는데 저녁으로 가는 시간대라 선택할 수 없어서

미니 골프를 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야광공을 잡고 다양한 코스로 가서 연습도 하고 홀에도 넣으며

즐겁게 몰려다녔고 어른들도 한 번씩 나이스 샷~~~쏴봤어요.

시간을 확인해서 테니스를 연습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