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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건대> 커먼그라운드

 

 

건대의 핫플레이스로 잡리잡은 커먼그라운드​입니다.

컨테이너를 이용한 건축물의 쇼핑몰로 최근 젊은층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공간이라는데

지난해 4월 오픈했다하며 건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서 5분정도 직진하면 나옵니다.

저녁의 불빛과 잘 어울린다고해서 늦게 방문했어요.

 

 

국내 최초의 세계 최대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는 200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200개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유명 컨테이너 마켓 중에서 가장 큰 규모라네요.

블록처럼 쌓아올린 건축공법으로 차별성있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3층으로 간략하게 구성되어서 오른쪽과 왼쪽으로 3층 푸드코트를 이어지게 구성했던데

   정면에 파란 컨테이너 스트리트마켓과 마켓홀, 안쪽의 빨간 테라스마켓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돌아보려니 다양한 의류가 가득하고 개성적인 면이 도두라집니다.

우리 딸은 도레도레 무지개 케이크로 뛰어가고..허나 식사시간 가까워짐으로 사먹지않아요.

압구정에서 잠시 맛볼 수 있었던 여름 옷과 이런 구성이 야릇야릇하게 머릿속에서 스쳐지나갑니다.

 

 

 

여성복, 남성복에 이어 다양한 패션쇼품까지 엄청나게 다양하며 디자인적인 독특한 개성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게되는 공간이 아닌가 싶었어요.

공간의 활용성이라든지 젊음과 활기가 느껴지는 곳이라서 감각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아이들은 이게 가방이야? 신발이야? 저희들끼리 의견을 묻기도 하고

맘에 드니 안드느니 떠들어댔어요.

 

 

 아이들도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둘러보다가 자기네들 수준이 아님을 인지하고는 구입의사는 접던데

마침 눈에 띄이는 브릭브릭 발견합니다.

스냅백에 나노블럭으로 원하는 캐릭터나 문자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관심을 보였는데

가격이 좀 쎄네용.

개성있고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가 가득해서 좋았지만 패쓰~~

 

 

 

무민 캐릭터 용품도 있고 디제잉박스도 있고 층층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세일하는지를 확인하고

북적거리며 쇼핑을 하던 모습은 상상도 가지않는 새로운 쇼핑마켓..

그 새로움과 여유로움이 일단 맘에 들고 꾸역꾸역 디스플레이하지않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밤에 오기를 참 잘했다라는 것이 역시 사진이 이쁘네요.

이국적이기도 하고 쇼핑은 해가 있는 시간의 여유인줄만 알았는데 늦게까지 오픈하는 이런 공간에서

보채지않고 쇼핑하고 식사하고 술 한 잔 할 수 있는 시간이 바쁜 일상의 사람들에게 적재적소입니다.

 

 

청정재료 한식집밥 소녀방앗간, 123 최유강 중국집, 아날로그 키친, 그릴타이 등

최신 외식트렌드를 알 수 있는 맛집과 커피숍이 입점해있고

알록달록 오색전등 아래 귀여움과 소박함, 맛스러움이 좔좔 흐릅니다.

 

중앙에는 햄버거를 파는 푸드트럭과 뒷 쪽의 건물들 1층에 맛나보이는 맛집들이 보였어요.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전시도 함께 공존하는 커먼그라운드에 친구들과 모임을 해도 좋겠네요.

취향저격아이템들과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다양한 이 곳에서 최신 젊음의 느낌과 유행을

살포시 느껴본 시간입니다.

 

* 커먼그라운드: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00

 http://www.common-groun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