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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 서울 쇼핑투어

 

 

 

봄이 오려하고 새학기가 되려고 합니다.

이제 우리집에는 초등학생이 두 명이나 되는 가정으로서 정리정돈 및 버려야할 물품들을 선별하고 보다

면학분위기에힘 써야하는 분위기로 바꿔야 합니다.

장난감이 우글거리고 아이들이 놀만한 모든 장소에 뒤죽박죽 섞여있는 살림살이들이 참 싫던데

이제 결혼생활을 시작한지도 십년이 넘어가니 더욱 그러하네요.

 

봄시즌이 도래하면 그러하듯 산뜻한 색상에 알록달록 예쁜 살림살이들이 눈을 유혹합니다.

모던하우스..

 

 

 

 

작은 평수로 옮기면서 대리석식탁이나 커다란 와이드 텔레비젼을 버렸습니다.

이제는 실속적인 스타일의 원목가구나 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이 우수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이 각광을

받는 것 같아요.

비싸고 오래 쓰는 튼실한 전통적인 가구 이미지에서 이케아, 모던하우스 등등이 입점하는 가운데

실속형으로 사용하다가 버리고 또 싸고 합리적이며 기능성이 부합된 용품들을 구입하는 것 같아요.

 

특히 욕실용품은 저렴하고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학교와 집에서 사용하려고 칫솔과 구강청결제 등을

구입합니다.

 

 

 

 

봄을 알려주는 조화에서부터 색상이 돋보이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먼지제거는 물론 청소가 용이하지않아서 작은 소품들을 사용하는 인테리어는 아니올시다입니다.

하지만 식물이나 화분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도 하니 가끔은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집안의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식물에도 관심이 가곤해요.

의류도 그렇지만 가구도 아울렛이 많이 있어서 찾아가서 확인하고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단 배송이라는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조금 큰 사이즈의 원목가구는 까사미아 아울렛이 튼실한 것 같아요.

 

 

 

 

남편은 살림에 대해서는 아내에게 일임하는 편인지라 크게 관여하진 않지만

100% 면이라거나 국산제품이라는 특징만 장점화시키면 만족하는 편이에요.

아이들은 디자인, 색상, 사용력 등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길 원하므로 까다로울 수도 있어서

본인들이 사용할 물품은 함께 가서 보는 편인데 힘드느니 간식이나 식사시간을 챙겨야해서

쇼핑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가격적으로 타협하기 힘든 경향도 있습니다.

 

 

 

 

 

 

H&M은  의류만 있는지 알았더니 인테리어 소품도 취급하고 있어요.

H&M Life, H&M at Home 으로 최근 입점한 것 같은데 패브릭 제품이나 데코용품들이 감각적이네요.
싸면서도 유행을 타지않는 의류와 비슷한 느낌으로 심플하면서도 멋스럽습니다.

우리딸은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자며 아주 적극적으로 둘러봅니다.

 

 

 

 

 

주방용품도 자주, 무지에서 살펴보면 심플하고 간략스러우면서도 실용성이 넘치며 가격도 좋아요.

안전과 위생에 관련해서 주방용품은 비싼 것들이 좋다는 느낌이 강한데 물과 불에 안전하며

생활에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좋은 가격의 품목도 늘었습니다.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대세에 따라 유행도 따라가는 다양한 소품들이 너무 예쁘고 앙증맞게

디피되어 있습니다.

자라홈도 꽤 이국적이며 색다른 맛이 있어서 근처에 있으면 돌아보곤 해요.

 

 

 

 

 

남대문시장에도 들려봅니다.

수입상가를 비롯해 의류까지 볼 수 있어서 다양한 삶의 느낌이나 감각을 돌아볼 수 있는 시장이죠.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꽤 늘어서 정신없는 곳이 되어버렸지만 나만의 개성과 감각을 찾아나서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남대문에는 맛집도 많아서 식탐넘쳐나는 아들과 돌아보기에도 그만이에요.

먹고 쇼핑하며 열량소모..ㅋㅋ 유명한 갈치골목은 북적거리고 달인의 호떡집은 불이 났으며

싸고 양많고 든든스럽다는 칼국수 집에서 맛있게 식사도 하였습니다.

 

 

 

 

 

아들과 친구처럼 마주보며 앉아 쇼핑하며 먹는 손만두와 칼국수는 정말 맛있더군요.

오랜 손 맛이 묻어나는 것 같고 푸근하여 매콤스런 김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쇼핑몰에 가서 먹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메뉴보다도 정감스런 이런 음식이 좋으니

참 추억과 기억의 오마쥬 같으니라구...

 

 

 

 

 

소비하며 살고 있는 도심생활이지만 손해보지않으려고 하는 각박함도 느껴져서

왠만하면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맘가는 곳으로 향하고자 노력합니다.

항상 새로운 생활 윤택을 찾다보면 작은 것에 소중함과 아쉬움을 망각할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적어보고 나열해서 꼭 필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구입하려해요.

 

새해가 되었으니 정리정돈과 청소에 좀 더 신경쓰면서 함께 생활하고 사용하는 집안의 용품들을

나누고 약속하면서 1년 또 잘 지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