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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아이스링크장& 극장 용

 

 

 

 용산 아이파크몰은 복합쇼핑몰로 영화관, 명품관, 외식공간이 가득한 아이들과 가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더군다나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는 중앙공간이 있어서 더욱 활기차죠.

전에도 영화보고 식사하러 겨울방학에 몇 차례 들린 곳인데 또 놀러왔어요.

짱구 만화영화가 극장판이 되면서 다양한 짱구와 친구들과의 포토존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 딸은 완전 신났어요.

 

 

1학년때부터 3학년까지 인라인스케이트가 체육교과과정에 있었던 오빠와 친구는 열심히 잘도 탑니다.

사용료는 2000원에 장갑가격 500원으로 2500원의 저렴한 이용료가 있어요.

아마도 2월말까지 사용하는 아이스링크장 같은데 좋은 스케이트가 아니고 얼음판도 고르지않아 위험스러워서

신나는 딸은 입장시키지 않았더니 눈물 바람입니다.

 

 

대신 어르고 달래서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책을 한 권 사주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줬어요.

틈나는대로 오빠와 오빠 친구의 스케이트 즐기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바라보았지만

안되는 건 안되죠.

위험하니까 1년 열심히 인라인스케이트 타보고 겨울방학에 다시 와서 신나게 타보자고 약속했답니다.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라면이 잔뜩 먹고 싶다해서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정말 잘 먹어서 놀라기도 했지만

이제 매운 것도 꽤나 잘 먹는 식성좋은 남자아이들이라서 듬직스럽습니다.

생라면을 과자처럼 깨먹는 우리딸...에고고..

 

 

 

뮤지컬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처 관람을 위해 극장 용으로 갑니다.

어린이박물관과 전시때문에 들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남자아이들이 시리즈로 자주 보고 웃는 살아남기 시리즈인지라 남자녀석들 둘만 입장시키고 차마시며

대기했어요.

 

 

 

 

오빠들이 보는 뮤지컬이라며 엄마와 잘 대기했다가 70분의 상영시간이 지나고 올라갔답니다.

책도 보고 음료수도 마시면서 둘러보니 방학을 맞아 많은 방문객들로 가득한 박물관이었고

처음 와본 용극장도 꽤 넓고 안락한 곳이었네요.

 

 

 

 

 

정글에서 살아남기 마루의 어드벤쳐는 초등학생 남자아이들에게는 약간 시시했는가봐요.

엄마는 살아남기 시리즈 내용인줄 알았는데 관람이후 나오는 아이들을 보니 어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웅장스런 무대배경과 디테일이 살아나는 의상 등 주인공들과 뮤지컬속에 꽤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개학 전에 친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다하는 우리 아드님...

집으로도 초대해서 더욱 즐겁게 해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