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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성장

10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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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얼굴표정에서 몸동작 까지 세세해지고 커집니다.
네모네모 스폰지송을 텔레비젼으로 시청하면서 소리도 지르고요. 광고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체력이 좋아진건지 잠이 없는 편인데도 쌩쌩해서 오래가는 건전지라고 했답니다.
낮엔 1,2시간, 밤엔 10시반에 자서 7시반에 기상합니다.
더위는 최고조에 달해서 냉방을 26도 정도 합니다.
26도 정도로 유지하면 냉방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할아버지제사에 참여했어요. 상에서 절도 하고, 산소에도 따라갔지요.
잡고 서는 것이 재미있나 봅니다. 더 힘주고 느끼기 쉬우라고 맨발로 지내게 해요.
가끔 변비인 듯 합니다. 관장을 한 번 헀었는데 정말 못보겠더군요.
엄마가 양배추,미역,고구마 등 변비에 좋은 이유식 재료에 신경쓰고 있어요.

이가 늦게 난 편인데, 윗니 2개가 나오고 있네요. 간지러운지 뭐든 잘근잘근 씹어요.
아는 치과의사오빠에게 물으니 돌 정도 까지는 늦게 나도 괜찮다고 합니다.
보통 아랫니가 나고 윗니가 난다는데 재미있네요. 윗니가 나오니 토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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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모든지 장난감이 될 수 있답니다.
엄마에 주방용품에 관심을 보입니다. 위험하지 않은 것은 만지게 해주니 좋아하네요.
한 번 놀게 해주니 다시 본인의 장난감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호기심 충족
잘해줘야 아기가 떼부리지않는 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북치는것이 좋다고 해서 플라스틱 샐러드볼을 주었더니 잘도 노는데
힘도 세졌는지 큰 볼과 큰포크가 부러져버렸답니다.
관심없던 아기체육관도 잘 가지고 놀구요. 붕붕 자동차는 밀고 다니며
입으로 붕붕~하고 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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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제 어디 나가는 것 정도는 껌입니다.
물론 몸무게가 10키로 가까이 되므로 아버지와 함께 나가는것이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좋습니다.
모유수유의 이점과 여름이라는 이점은 짐이 적다는 것입니다.
기차여행은 매우 즐겁습니다. 아이는 아버지와 함꼐 자다가 깨다가 즐겁게 즐기는 듯 보여요.
아버지의 출장이 많아서 친정에 갔다가 남이섬에 놀러갔답니다.
이제 비행기, 기차, 버스, 택시,배까지 교통수단을 거의 이용해보았어요.
아이는 아기식탁에 앉을 수 있어서 외식하기 좋습니다.

엄마>
아직 까지는 생활하는 것은 즐겁기 이를 때 없어요.
만삭의 언니와 사진을 찍엇는데 제가 더 뚱뚱한 것을 느끼고..음..
아버지의 출장이 많아서 친정에 자주가서 친구들을 자주봅니다.
처녀인 친구들이 좋다고 먹을것을 마구마구 사주네요..
친정엄마와 언니가 아이를 잘 봐준 까닭에 노래방도 갔었답니다. 물론 신곡 한도 모르겠더군요.
좋아하는 사촌오빠를 만나 점심을 먹었답니다.

아이가 키크는데 네번 째 발가락에 이어진 발 등을 눌러주면 좋다고 해서 발등마사지를 가끔 합니다.
또한 이유식 후에 물을 마시게 하면 좋다고 해서 비오비타를 한 스푼 타서 먹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