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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천호> 엄마친구네서 신나게 신나게~

 

 

 오랫만에 친구네 집에서 모였습니다.

주말을 맞아 분주한 일상이지만 서로 얼굴을 보고 깔깔거리며 생활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는 일들은

정신건강에 좋은 것이므로....

 

맥주도 마시고 양주도 마시고 아낌없이 먹거리를 내어주시는 우리의 친구부부...

항상 부담없는 좋은 벗들이지요.

 

 

 

 

연령대 비수꾸리한 초딩 아이들은 신나게 장난감방에 몰아넣고 놀게 합니다.

이제 제법 소란스럽지않게 즐겁게 본인들이 즐거움을 찾는 나이가 되었으므로

손이 많이 가지않아서 편안스러워용.

 

아가처럼 동생의 장난감을 신나게 만지는 우리 딸은 느닷없이 자전거도 타고 등장하십니당..

먹을 거리 좀 주고 햇볕 좋으니 아파트 놀이터로 내보냅니다.

 

 

 

 

낮술 스타뜨....

시원한 클라우드 맥주는 지하철에서 걸어오느라 땀난 몸의 갈증을 풀어주는 군요.

약 먹고 잠든 친구딸도 일어났는데 우리들 놀라고 업어주시는 친구 남편의 센스~~

사랑받아야할 마음가짐입니다.

 

 

 

낮술이니끼니 간단히 마시자했는데 먹어도 먹어도 즐거워 계속 들어가네요.

 

베란다의 파도 뽑아서 먹어봤는데 싱그러우니 씁슬하고 맛있으며

나들이 예상하고 준비한 김밥과 과일도시락까지 모두 슬금슬금 내어

안주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문제없이 잘 놀고...

우리들의 대화도 시끌벅적지근해지고...

시간은 잘도 가서 저녁식사 할 시간이 도래합니다.

 

친구부부가 내어주는 저녁상은 불고기...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김치랑 김이랑 얹어주니 먹고 과일과 아이스크림과 과자까지

배부르고 등따숩고 완전 좋은 오늘 하루 신나게 놀고 먹고 땡~~

 

 

                          아이들은 든든하게 저녁식사 후 잘 놀고 있으니 우리도 본격적인 밤술을 마십니다.

맥주는 동이났고 이제 양주가 나섰습니다.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면서 재미를 찾는데 배꼽 빠지네용.

 

일하는 일상, 아이들 보는 일상에서 분주했을 친구들은 서로 위로하며 농담섞인 재미를

오고가며 웃습니다.

 

 

 

요로한 여유와 재미가 있어서 살 맛 나는 것 아니겠습니깡?

저녁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시간..

 

남편들께서 태우러 오십니다.

 

1년에 한 두차례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남편들인데 앞으로는 함께 만나게 되는 횟수를 늘리자했는데

어쩌실랑가 모르겠어용.

 

맛나게 먹고 든든히 마음도 살찌웠으니 1박하지않고 집으로 갑니다.

언제나 만나도 즐거운 사람들...오랜 친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