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이야기>/좋은책신사고, 새싹맘2기

새싹맘> 인터넷 숨바꼭질

 

 

 반가운 새싹맘도서가 도착했습니다.

인터넷 숨바꼭질...

 

최근 핸드폰을 구입해준 뒤 통화와 문자의 기본사용보다는 게임 위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잔소리가 시작된

터라 컴퓨터를 비롯해 핸드폰사용까지 제한을 두려고 하고 있는데 잘 읽어보게 해야겠습니다.

 

 

건우라는 주인공은 형과 아빠의 인터넷 사용에 흥미를 보이며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고 인터넷 카페를 만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기위해 재밌는 이야기를 올리고 조커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자 무척 뿌듯해 하죠.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 은서라는 반친구를 모티브로 삼아 나쁘게 꾸며댑니다.

 

 

 

무시무시하고 지저분하다는 이미지의 은서는 어느날 건우가 잃어버린 돈봉투의 범인으로 몰리고

학교에도 결석하게 됩니다.

 

인터넷에 글을 올려 연예인 뿐만아닌 일반인들이 받는 고통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결석까지 하면서 아파하는 은서의 마음을 안 건우는 사과를 하고

상처받은 은서에게 용서를 구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이 아닌 것이지만 자꾸 이야기되고 말이 꾸며지게 되면 진실처럼 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사람들의 마음과 말이 무서움을 알게되는 순간입니다.

 

 

아플 때 복용하는 약도 독이될 수 있듯이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재미만을 쫒는 아이들에게 인터넷 사용만을 제한시키는 일도 말이 안되는 일이므로

컴퓨터를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인터넷을 하는 모든 일들에는 반드시 시간 약속을 정하고

예의를 지키는 내용의 글들을 올릴 수 있도록 잘 조율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구요.

 

새싹맘2기로 어떤 책이 올까 기대하면서 아이들과 지냈는데 마지막 도서라니 아쉽기도 합니다만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를 보면서 아이들도 엄마도 책읽는 재미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