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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능동> 능동 어린이대공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능동 어린이대공원 에 왔습니다.

 

나이대가 고만고만한 친구의 남매와 우리 딸은 자주 보는 편인지라 금새 친해져서 온 구석구석을 누비며

뛰어다녔습니다.

서울동화축제 행사기간도 준비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관심을 가졌어요.

 

 

 

즐거운 점심식사는 이모가 준비해오신 맥도날드 세트와 빵과 음료수랍니다.

 

잘 먹지않는 녀석들인지라 약간만 준비하고 물을 많이 준비해오곤 해요.

함께 나눠먹고 장난감도 확인하고 총총 먹고 풀밭을 뛰겠다며 일어서네요.

 

 

 

차도 없고 사람만 많은 어린이대공원을 위험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펄펄 뛰어다닙니다.

초록과 꽃들이 아름다워 어디서건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인데

도로도 말끔히 정비되고 놀이터도 새롭게 꾸며져서 더욱 반갑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니 좀 더 신경을 많이 쓰신 부분이 보이네요.

 

 

 

 

식물원을 지나 단체사진 한 장 부탁드려서 찍고 동물원으로 들어갑니다.

원숭이도 보고 다양한 조류도 보고 셋 인 아이들이 쪼르르 함께 다니니 엄마도 편하네요.

 

이제 초등학생이라고 배우는 것도 보는 것도 많아지니 엄마들보다 동물들의 이름과 특징도

척척 알아서 설명해줍니다

 

 

 

 

 

 

코끼리, 사자, 호랑이, 표범 등 무섭고도 신기스러운 동물친구도 다양하게 만나보고

자주 와도 언제나 새로운 이 곳은 살아숨쉬는 동식물들이 함께 라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이제 이런 것들이 싫증이 난다면 또 다시 성장하는 것일테지요.

 

 

 

 

어린이 대공원의 곳 곳을 누비며 신나게 뛰고 걷고 돌아봅니다.

조금 밖에 먹지않고 작은 신체를 가진 녀석들인데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쉽게 지치고 편한 것만 찾게되는 엄마들에게 그 기운 좀 전파해주었으면 해요.

 

역시 멋진 분수대의 물줄기를 구경하는 것으로 오늘의 일정을 스리슬쩍 마무리하려니

아이들은 더 놀려하고..네버엔딩 스토리....

 

 

 

엄마가 딸의 나이였을 때 친정엄마께서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어린이는 소중하다는 내용의 이 돌을 배경으로 같은 사진이지만 세월이 흘러 성장한 딸은

이제 그녀의 딸을 세워 사진을 찍고 있네요.

 

모든 것이 평범하지만 지나면 아름다울 수 있도록

아이들과 좋은 추억과 나들이를 항상 나서봐야겠습니다.

 

 

* 능동 어린이대공원: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16 어린이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