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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청> 인삼청, 오미자차, 오렌지청

 

 

< 인삼청>

 

오랜시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남편을 위해서 친정아버지께서 하사하신 인삼입니다.

꽤 오래된 듯 튼실해보여서 어찌먹을까 하였는데

쓴 맛은 질색하는 남편인지라 달달한 꿀과 함께 인삼청으로 만들어

식후 3~5개 씹어도 먹고, 음료로도 마시려해요.

 

면역력증강, 피로회복, 기력회복, 항암효과, 빈혈과 두통에도 좋으며 노폐물제거,

뇌활동에도 도움이 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등 효능이 다양하네요.

 

1. 물에 잘 씻어 흙을 제거하고 몸통과 뿌리로 나뉩니다.

( 뿌리는 삼계탕 등에 사용하려고 냉동실로 직행..)

2.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잠길 정도로 꿀을 붓습니다.

3. 냉장보관으로 일주일 숙성 시켜 따뜻한 차 혹은 시원한 음료로 응용합니다.

 

 

 

 

<오미자차>

 

5가지의 맛을 가지고 있다는 오미자는 폐의 기능을 돕는답니다.

쓴맛,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을 가진 따뜻한 성질의 한방재료이지요.

비염, 천식, 기관지염에도 탁월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기력과 식욕이 없는 분께 좋고

과로나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딱이죠.

대신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과하게 드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건조된 오미자를 오미자차로 마시는 방법은 두 가지랍니다.

1. 씻은 건조 오미자를 넣고 주전자에 끓이기

2. 씻은 건조 오미자를 생수에 넣고 하루 정도 우려내서 마시기

 

 

 

두 가지 방법으로 모두 해보았는데요.

음 오묘한 그 맛은 정말 시판음료와는 다른 조금은 단순하면서도 오묘한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어

꿀이나 시럽을 넣지않고 마셔도 괜찮은 정도입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씁슬하다고도 해서 꿀을 넣어서 잘 섞어서 따뜻하게도 시원하게도 마시고 있어요.

 

 

 

오미자차는 끓이거나 물에 담가 하루정도 나둬도 비슷한 정도로 잘 우러나는데 시큼새콤한 것은

역시 끓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인삼청은 며칠 뒤면 꿀이 수분을 머금어 시럽스타일로 되는데 그 물을 타서 마시니

잘어울리고 먹을 만 했습니다.

 

 

 

<오렌지청> 

 

슈퍼푸드가 된 오렌지...

아이들이 좋아해서 무궁무진하게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친구가 오렌지청을 만들어줬어요.

유자청과 섞어서 마시면 몸살 혹은 피로감을 금새 없애줘서 최근에 다시 만들었습니다.

 

세척을 잘해야하는데 베이킹파우더로 닦고 세제로 닦고 식촛물에 담궈두고..

3중정도로 잘 씻어서 사용하는게 좋답니다.

1:1 오렌지: 설탕의 비율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두면되요.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서 몸건강에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주정도 음용하고 있는데 남편은 확실히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