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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경기, 하남> 송파하남 어린이천문대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이 한 달에 한 번 밤마실을 나서게 되는 송파하남 어린이천문대 입니다.

1학년때 인연이 된 열명의 친구들은 산체험을 시작으로 밤하늘을 함께 관찰하는 프로그램까지 동참하는데

엄마들도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학습을 떠나서 놀면서 배우는 다양한 시선의 세상공부가 아이들에겐 재미로 다가오고

엄마들에게도 우쾌한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랍니다.

 

 

예쁜 정원을 갖춘 곳인데 밤수업이다보니 깜깜할 때만 와서 잘 확인하지못했다가

오늘은 조금 일찍 와서 주차를 하고 보니 잘 꾸며져있어 여유있게 돌아봅니다.

 

도심속에서 살던 아이들이 좋은 공기도 마시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색다른 천문이라는 수업시간을

무척 즐기며 기다리는 것 같아요.

 

 

연못도 있고 돌다리도 있고 이름모를 꽃과 풀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서 손이 많이 갔겠구나 싶은 정원.

전원주택을 꿈꾸면서도 아파트의 편리함과 안전 등의 장점을 생각하다보면 쉽게 꿈꿀 수 없는 곳인데

이렇게 가족이 함께 오는 날이면 대리만족도 할 수 있어요.

 

건물 옆 편엔 크게 짖어 싸나울 것 같지만 꼬리를 흔들며 사람을 좋아하는 하얀 백구가 있고

나무 그네도 있으며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검단산을 품은 위치라서 풀냄새와 신선한 공기가 참 좋네요.

 

1층 북카페 희당은 8시 정도면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서 사용하지못해서 아쉽습니다.

커피맛도 좋을 것 같아요.

 

 

2층 어린이 천문대입니다.

목성, 토성 등의 방이 3개 정도 있는 것같고 선생님들의 사무실이 있으며 엄마들이 수업시간에 앉아서

대기하며 수다를 떨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하게 있답니다.

 

오늘은 책꽂이를 이동시켜서 좀 더 구분해서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약간의 변경을 해두셨던데

커피한 잔 하며 각자 준비해온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어요.

 

 

멋지고도 환상적인 영문으로 외우기엔 조금 어렵긴 하지만 예쁜 이름이기도 한 행성들이 액자에 있어요.

색도 멋지고 특징도 환상적인 아름다운 별들...

 

별과 별자리 등의 천문교육은 물론 체험과 탐구까지 진행되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룸은 대체로 이렇게 되어있는데 책상과 더불어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수업에요.

에너지분출을 막지않으시는지라 아이들은 즐겁게 환호성을 지르며 참여합니다.

 

9시에서 11시로 이어지는지라 졸릴만도 한데 한 번도 한 명도 조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책자를 들고 들어가 친구들과 즐거워하며 참여하고 만들어보는 수업이라 엄마도 행복해져요.

 

 

정규교실, 가족교실, 일일천문교실, 일일체험교실 등 다양하게 학년과 연령별 교육프로그램이 있고

정규교실을 체험과정, 탐구과정, 테마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주제를 확인하고 관찰하며 체험까지 이어져서 과학의 원리와 더불어

아름다운 정서도 함양할 수 있는 행복한 수업같아요.

 

앞으로도 지식보다는 즐거운 참여,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수업으로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 송파하남 어린이천문대 :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272-10

http://www.astroki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