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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아시테지맘

서울, 대학로>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부대행사

 

 

방학에 즐기는 최고의 축제,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 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2016. 7.20일 막을 올렸답니다.

 

프랑스의 음악무용극 <바운스>가 개막식의 첫 공연작이었다는데 아쉽게도 아이들의 방학 전이라

참여하지 못했는데 점차로 자리를 꽉차게 하시는 것 같아서 좋은 아시테지입니다.

 

http://blog.naver.com/assitejkor/220768327227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부대행사에 참여해봅니다.

상설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 학술 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하셨는데 무료로 진행되며

새로운 참여로 산뜻한 감각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상설프로그램은 마로니에 야외공연장과 다목적홀에서 이뤄집니다.

마로니에 공연 야외에서는 종이 에펠탑만들기, 그림그려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이 진행중입니다.

덥긴 하지만 차례대로 줄을 서서 참여가능하며 공연소식과 정보도 들어볼 수 있어요.

 

 

23(토)~24(일) 정오12시와 오후2시에는 <한국>날아라 이시미 무료공연이 펼쳐집니다.

 

둥글게 모여앉아 한국유일의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며

풍물장단에 맞춰 박수치고 흥겨워하며 괴물 이시미가 되어버린 꼭두마을의 흥겨운 거리극에

빠져보시는 것도 더위를 잊으실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에요.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놀이극은 우리나라의 중요무형문화재이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꼭두각시놀음을 재창작한 흥겨운 전통마당극이랍니다.

 

모두 박수치시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는 따뜻함이 묻어나며 흥겨운 거리공연이며

어린이와 어른들, 어르신들까지 함께 하는 모습입니다.

 

 

좋은공연 안내센터 지층2층에서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만한 프랑스주간 부대행사가 이어집니다.

책도 읽고 시원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명사의 책읽는 시간도 진행된다니 정말 흐뭇합니다.

 

 

깜찍하게 노랑색 티셔츠를 입으신 관계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따라오십니다.

 

어른들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프랑스의 대표동화,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그림과 창작물들이 맞아주네요.

 

 

시원하고 편안한 지층에서 느껴보는 다양한 책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보세요.

엄마와 아이들이 책을 함께 읽고 쉬는 모습은 프랑스 엄마들 못지않게 자식사랑이 강렬하며

지고지순한 애정이 묻어난답니다.

 

어린 아이를 안고 책읽어주는 엄마의 편안스럽고 따뜻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몬스터를 관람한 우리 딸에게 흥미있는 몬스터를 찾아라 코너입니다.

귀여운 방안으로 꾸민 벽에서 몬스터를 찾아보며 낄낄 깔깔, 어디 어디 숨었니?

 

찾고 나서 맘에 드는 커다란 몬스터 종이에 두려운 것을 적어서 분쇄기로 쓰르륵..해보는

공연내용이 떠오르는 활동도 해보는데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과 부대행사에는 프랑스에 대한 유명한 관광지와

국기에 스티커를 붙여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아직 프랑스에 다녀오지 않은 가족인지라 한 번 꼭 가봐야겠다는 마음을 심어주며

자유와 예술의 나라이다보니 역시 이번 아시테지에 참여하는 몬스터이외의 프랑스 작품들도

확인해보고 싶어지네요.

 

짧지만 굵은 제 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

풍부한 느낌을 많이 전달해받아보시길 기원해봅니다.

 

다음 주도 딸과 대학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