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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아시테지맘

서울, 대학로> 제24회 아시테지, 보석같은 이야기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의 다양한 설화를 전해주는 공연이 있어요.

옛날 옛날에~~하는 서두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갖게

만들기에 선택한 옴니버스 연극입니다.

 

  보석같은 이야기 

* 일정: 7/26(화)~27(수)

* 장소: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 상영시간: 11시, 2시

 

 

조상의 지혜가 담긴 수많은 전래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어 더욱 흥미있고 재미있어 지는데

남자 한 분과 여자 4분의 재미있는 구성으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답니다.

 

우리나라의 반쪽이를 시작해서 많이 들어본 듯한 일본의 두루미이야기, 중국의 4대강이 생긴 용이야기와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8가지의 설화들이 다양한 표현력으로 되살아났어요.

 

 

 

 

 

인근에 있는 장면가옥을 찾았습니다.

장면박사가 30년을 거주했다는 곳으로 전형적인 한옥집과 시대상을 확인해볼 수 있는 곳이에요.

 

 

교육자였던 그가 정치가가 되면서의 행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정치를 위한 노력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그의 세세한 삶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한 곳입니다.

 

 

사실이 왜곡되고 진실이 덮힌다해도 사실은 살아있음으로 언젠가는 전달된다는 점에서

오늘 보석같은 이야기의 설화와 역사가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가족중심의 따뜻함이 엿보이던 옛날 스타일의 가옥에서 뭔가 흐릿하지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간자 입장이 된 느낌입니다.

신비롭지만 진실이 내포되어 더욱 아름다운 전래동화, 구전동화를 아이와 집에가서 훑어볼 생각입니다.

 

* 장면가옥 : 서울 종로구 명륜1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