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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아시테지맘

서울, 대학로> 제24회 아시테지 간담회&자녀연극놀이

 

 

비가 내려 더위를 쫒아내려는 의지를 보였던 7월의 마지막 금요일,

아시테지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25명정도의 엄마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연에서 6편을 선정하여

아이와 함께  관람하고 평가와 더불어 대표맘으로서의 재미를 느껴는데

함께 즐겼던 축제의 장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모두 공연과 공연장, 앞으로의 아시테지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하며 관계자분들과

김숙희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님과 뜻깊은 대화도 나누며 더 나은 아시테지를 위한 마음을 나눴어요.

 

 

엄마들이 간담회를 할 동안 아이들도 특별한 시간을 가집니다.

꼭 한 명의 아이만 참여해서 아쉽긴 했지만 특별연극놀이도 참여하게 된 딸입니다.

엄마없이 아는 친구도 없이 좀 어색해하며 입장했는데 사진을 보고 나중에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재미있었는가 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를 응용해서 관람을 하게 하고 이야기를 꾸며봤다는데 재미있었데요.

 

 

항상 만들어진 공연들에 열심히 박수로 관람하는 아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기획과 의지까지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해주신 프로그램이라서 더욱 뜻깊습니다.

 

뛰고 구르고 다양하게 놀아보면서 연극이라는 예술이라는 무대를 직접 경험해보고 탐구해봤을 딸에게

정말 재미있고 좋았겠다며 박수를 보내주었어요.

 

 

잠실에 나갔다가 제24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현수막을 보고 너무 반갑더군요.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예술성과 독창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국내외 및 해외초청작들로 채워지고 있어 좋답니다.

 

 

 1997년 서울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를 시작으로 2016년 24회를 맞고 있으며

2013년도 제 21회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때부터 인연을 엮어가고 있네요.

 

아이와 함께 방학마다 기대하며 확인하게 되는 아시테지 국제축제가 더욱 많은 가족과 아이들에게

홍보되고 공감되며 사랑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 http://assitejkorea.org/index.php

* 공식블로그 : http://blog.naver.com/assitej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