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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경기, 양평> 코바코연수원, 엄마와 아이들1박2일(2)

 

아침일찍 산책로를 오르겠다는 다짐은 밤새 징징거리는 남매 덕분에 숲으로 돌아가고

담담스레 맞이한 아침입니다.

평온스레 내려다보이는 남한강변은 참으로 멋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연수원이다보니 식사시간이 정해져있고 빠른 편인데 오전식사는 오전 7시에서 8시까지이므로

후딱 준비를 해서 먹었습니다.

4,400원의 행복...

카레, 돈가스, 모밀 등의 식사메뉴와 더불어 오전에는 계란후라이, 씨리얼, 빵종류도 제공되며

샐러드와 우유, 두유도 제공되는 아주 좋은 구성이에요.

 

 

먹었으니 놀아야한다는 일념으로 벌써 다양한 놀이와 게임에 열중이신 아이들입니다.

날씨는 정말 최고점을 찍어 무척 강렬한 햇살을 선보이고 계셨어요.

 

얼른 9시퇴실이므로 후다닥닥 마무리를 하고 수영장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일박이건 이박이건 물놀이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많아진 짐이지만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나서 놀았습니다.

 

오전에 보니 물을 새로 받아서 준비중이시던데 이 곳의 수영장운영은 매우 짧다고 해요.

 

 

역시나 물미끄럼틀의 물을 틀고 준비를 하시자 11시에 딱 안전요원들이 등장하시고

점검도 하시면서 뛰어오르니 아이들은 박수갈채..ㅋㅋㅋ

 

5개의 레일을 운영하다보니 대기시간이 길지않고 아이들이 실컷 이용할 수 있어요.

 

 

자동반사적으로 물로 뛰어들어 바로 나왔다가 계단을 향해 뛰는 아이들..

에너자이너들이로구만요..

 

 

친구들과 아이들이 더위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신나게 놀아줘서 역시나 많은 걱정과 고민에도

일단 밀어부쳐보자는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 여행이었어요.

아빠들없이 엄마와 엄마들의 친구들과 자녀들과 지내는 즐거움을 느껴봤으니

방학마다 더 멀리, 더 길게 계획을 짜봐도 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코바코 연수원: 경기 양평군 강상면 화양리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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