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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입니다.

 

예쁜 외관의 건물은 정말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 방문하면 적정스러운 곳으로 입장권을 끊고

씨큐리움에 들어갑니다.

 

 

멋스러운 유리기둥에는 다양한 해양생물표본들이 가득하던데 들어가 볼 순 없어요.

SEED BANK라는데 꽤 학구적으로 느껴집니다.

4층에서 1층으로 돌아보는 관람코스인데 우선 로봇물고기 만나봅니다.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지만 어른들도 처음 와봤으니 가족끼리 돌아보기로 해요.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곳 곳에 많고 완전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4층 해양생물의 다양성, 3층 미래해양산업, 2층 해양정보홀, 1층 4D영상실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됩니다.

 

다양한 해양생물표본이지만 살아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고

조명과 어우려져 시원스러운 해양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국립생태원에서 살아숨쉬는 생생함을 느꼈다면 이 곳은 좀 더 정적이면서 신비로운 느낌입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표본을 살펴보고 디지털 영상화면으로 바닷속에 들어간 느낌도 받습니다.

여유있게 활용이 가능하고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서 무척 좋은 곳이에요.

 

3층 전시관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시면 진짜 고래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영상기를 들여다보며 각 기관의 위치와 설명까지 보고 들을 수 있어서 무척 멋스럽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극지방 바다생물들과 그들의 뼈가 전시되어있어서 신비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벽면엔 커다한 향유고래가 있어 관계자분꼐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완전한 가족들이 나오고 향유고래까지 멋스러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역시나 국립생태원과 같은 결과의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위협받고 있는 생태계에 대한 영상도 나와

아이들은 열심히 보고 듣습니다.

 

 

모두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던 해양주제 영상관입니다.

 

영화관 같은 내부에 누우면 너무 편한 쇼파까지 갖추고 바닷속의 영상을 관람하는데

너무 멋지고 웅장하고 화려했어요.

 

 

밤의 하늘도 멋지지만 어두운 심해의 아름다운 해양동물은 정말 신비스럽습니다.

벽면과 천장까지 스크린이 잘 되어있어서 가족모두가 편안스레 멋진 장면을 두 번이나 봤어요.

 

밖으로 나오면 카페 및 책을 읽을 수있는 쉼의 장소도 있고 유리창으로 멋스러운 서천의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정말 멋진 곳입니다.

관계자분들도 친절하시고 외국인 손님을 모셔 와도 꽤 좋겠어요.

 

 

1층으로 내려오면 고래입 포토존이 있어서 가족이 찍어봤습니다.

또한 골격미색이라는 주제로 해양생물의 연구기법을 예술적인 느낌으로 표현했습니다.

스테프로 골격을 찍어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해양생물들을 둘러보니 정말 방대한 양에 놀랐으며

우리가 확인한 것은 정말 작다는 사실에 겸손해집니다.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산다.

우리는 오직 1%만 알고있다.

 

*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 101번길 75

http://www.mabik.re.kr/html/kr/

 

 

전시동 후문으로 송림산림욕장과 갯벌, 스카이워크가 있다길래 걸어가봅니다.

스카이워크는 기벌포해전전망대인데 마감했고

해가 뉘엿뉘엿해여 멋스러운 송림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서해바다의 매력을 느껴봅니다.

 

아름답고 볼거리많으며 자연친화적인 서천, 가족여행지로 정말 새롭게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