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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창동> 플랫폼61, 썸머패밀리페스타

 

1호선 창동역1번출구에 바로 플랫폼 61이 있습니다.

건대와 서울숲에 이어 무지개빛 컨테이너로 옹기종기 지어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여름 스폐셜 프로그램으로 창동 썸머 패밀리 페스타가 8월 13일 부터 17일까지 진행중이어서

아이들과 구경갔었어요.

 

 

2층에 오르면 작은 물놀이장이 나타나는데 오후 1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 연극, 열대야 영화관, 여름음악회 등의 다양한 일정들이 있던데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셔야겠어요.

 

알록달록 귀여운 2층에 올라가서 아쉬운 물놀이의 마음을 달래며 쉬었습니다.

 

 

3층에 오르면 창동의 아파트와 상점들을 볼 수 있는 탁트인 공간이 나오며

다양하게 활용하고자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문화적인 혜택과 공간능력이 적은 창동에 새롭고 핫한 공간이 생기니 맘은 좋은데

무용지물이 되지않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봐야겠습니다.

 

 

 

2층 갤러리 510에서는 멋진 음악이 나오며 무척이나 시원합니다.

레드박스는 음악공연장으로 사용된다는데 입주뮤지션 밴드들의 사진들이 걸려있습니다.

 

2020년도에 서울아레나라는 음악공연장을 상계와 창동을 가로지르는 서울동북권에 건립추진중이라는데

음악산업의 기반도 닦고 함께하는 공간으로서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해요.

 

 

안쪽으로는 창동사진관이라고 사진을 찍어주시고 메일로 보내주시기까지 하는

기분 좋은 이벤트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만 찍으려했는데 친절히 함께 찍어주시던데 오후 2시~9시까지 하니

가족나들이 가시고 가족사진 찍으시면 정말 특별스러울 것이에요.

 

 

뒷편으로는 음식점이 있는데 배고프지않다더니만 먹겠다네요.

성북동과 한남동의 맛집인 두에꼬제가 있었습니다.

마르게리타 피자와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주문했더니 정말 맛있게 싹싹 비운 아이들..

 

인사잘한다며 귀여운 뱃지도 선물로 주셨는데 맛이 뛰어난 곳입니다.

 

 

믹샵에서 할인되는 품목도 아이쇼핑해요.

아이들은 맘에 드는 것을 하나 사주겠노라 했지만 엄마들은 그렇다고 냉큼 받게되긴 힘들죠.

귀여운 패션소품, 의류, 인텔어소품까지 귀엽고 귀엽습니다.

 

 

카페 더 뮤즈에서 아이들과 우유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그 오묘하고 깊은 맛과 시원함은 더위를 잊게 해주었는데 사장님으로 뵈시는 아저씨께서

넘치게 가득 담아주셨답니다

 

 

공연문화와 예술적인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짠하고 등장한 무지개빛 시설이니만큼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생기있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름음악회와 시원한 한 밤의 수박잔치 옥수수파티도 즐기고 싶지만 집으로 돌아가요.

앞으로의 다양한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 플래폼 창동61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11길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