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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동대문> 올레시사회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올레"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세 대학동기가 나이 마흔이 되어서 다시 만나는 내용인데 여름휴가도 끝날 즈음에

다시 한 번 느껴지는 제주도의 풍경에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다시 일어납니다.

 

친언니와 아이들은 남편들에게 맞기고 야경이 멋진 동대문에서

오랫만에 여유를 부려보네요.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은 10년간 열심히 노력한 보람도 없이 짤릴 위기에 처하고

방송국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은 간암에 걸려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방송을 하며

13년간 고시공부하다가 지칠대로 지쳐버린 수탁(박휘순)은 각자의 캐릭터가 분명하며

재미있어 웃음이 났어요.

 

제주도 상가집 방문이 일탈이 되어버리는 현장..

가끔 우리도 꿈꾸게 되는 모습입니다.

 

 

재미와 감동과 눈물이 뒤엉키며 40대의 내 자신과 친구들을 떠올려 보게 했던 영화였어요.

마주하게 되는 제주의 다양한 자연경관은 다시금 제주에 가고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며

나의 주위에 가까운 친구와 가족과 이웃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너무 가까워서 가끔은 막말을 하고 조심성도 떨어지지만 그 마음이 몯 편안하고 좋아서

자연스레 맘도 몸도 풀어져서 일어진다는 사실...

귀여운 아재들 덕분에 현실인지와 더불어 행복하고자하는 목표 재설정!!

 

 

여기가 우리나라 맞나? 싶은 매우 이국적인 느낌의 밤거리는 다채로운 언어와 더불어

야식차량으로 더욱 멋스럽습니다.

 

꼭 중국에 있는 것도 같고 아무튼 색다른 느낌이 가득해요.

 

 

밤에 보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네온싸인은 길을 밝혀주기도 하고 따스한 느낌도 전달해주죠.

같은 풍경이 다르게 느껴지고 아름답고 색다르게 느껴지니 불빛으 더욱 영롱하게 반짝입니다.

 

 

동대문에 있는 최근 핫한 루프탑에 갔어요.

 

건물 꼭대기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고 맛있는 맥주를 맛볼 수 있다고 기대했는데

갑자기 내린 비에 야외를 이용할 수 없어서 전망만 보고 갑니다.

 

 

멋진 해먹도 있고 화분과 테이블이 넘 멋스러운 루프탑..

날 좋은 가을저녁에 다시 방문하기로 해용..

 

그 자리에서 딱 기다리고 있어줭~~

 

 

집근처로 와서 언니와 한 잔 합니다.

맛있는 맥주 한 잔 마실랬다가 안주만 더 흡입!! 배가 부르네요.

 

함께 좋은 사람과 즐기는 문화생활과 삶의 여유...

앞으로도 언니와 좋은 시간 많이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