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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경기, 파주> 롯데아울렛&신세계아울렛

 

남편과 한가한 평일에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방문했습니다.

시원해진 날씨인지라 바닥분수가 왠지 차갑게 느껴지던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더욱 움츠려드네요.

 

곧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할인행사 등을 하고 있긴했지만 방문객이 없어서

편안스레 유유자적 돌아보았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마늘빵 생각이 나서 류재은 베이커리에 들려서 마늘빵과 식빵 등도 구입하고

베이컨롤치즈빵과 코코넛 빵도 하나씩 샀답니다.

 

아무래도 남매와 함께 한 시간이 많다보니 어딜가도

그들이 좋아하는 것, 그들의 물품을 많이 구입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놀만한 것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곳 곳에 간식카도 늘었고

놀이터 겸 놀이장소도 늘어서 학교 간 남매를 떠올리게 하네요.

 

둘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넷이 된 우리 가족들..

징글징글하다면서도 무심코 찾게되는 사람들이 바로 가족들인가 봅니다.

 

*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390 

http://store.lotteshopping.com/handler/Main-Start?subBrchCd=054

 

 

가까운 파주 신세계아울렛 에도 들렸습니다.

 

아기자기한 귀여움이 가득한 곳인데 주차하고 들어가긴 롯데보다 더 편한 구조인 것 같아요.

반짝 귀엽게도 햇살이 구름사이로 드러내서 뽀샤시 하게 느껴집니다

 

 

귀여운 라인 프렌즈몰이 입성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제품들과 더불어 카페도 있는데 귀여운 빵과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우리딸이 함께 왔으면 분명히 사달라고 했을 목소리가 스칩니다.

 

 

중앙공원에는 색다르게 또 꾸며져있던데 여행기분이 나도록 멋진 열기구 스타일로

구성해두셔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곧 아이들을 싵고 기차도 붕붕 떠날 예정이구요.

 

 

아이들의 운동화가 작아져서 사려고 왔었는데 귀여운 더 어린 연령의 아이들 옷과 악세사리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혀도 귀엽다기보다는 어정쩡해보이기도 하니...

 

지금의 귀엽고 예쁜 시기를 꽉 붙잡고 싶다는 이웃 엄마들의 이야기는

남일이 아닌것 같네요.

 

 

남편과 아이들 운동화도 구매하고 그 중에서 아내를 위해 뭔가를 사주려고도 하시니

함께 쇼핑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십니다.

분주하고 무더웠던 여름방학이 지나고 개학을 하니 조금은 한가하기도 하지만 휑한 바람이 불기도 해요.

 

익숙치않은 부담과 이유없는 우울도 슬슬 오니 가을인가봅니다.

 

* 파주 신세계 아울렛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200

http://www.premiumoutlets.co.kr/pa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