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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미림>추석만능 소스요리

 

어김없이 다가오는 주부의 부담의 달, 9월입니다.

미림을 이용한 만능소스를 만들어두면 잡채, LA갈비양념, 안동찜닭 등이 가능한 마법의 양념이 되기에

서둘러 만들어 숙성을 시켜봅니다.

간장과 미림을 제외한 재료는 모두 믹서기(블렌더)에 넣어서 갈고 두 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 우리집, 미림 추석만능소소 >

 

재료: 미림240ml, 진간장500ml, 집간장200ml, 배1개, 사과1개, 양파반개, 마늘한줌,

파3단, 생강한스푼,

다시마멸치육수 500ml, 매실액, 올리고당, 설탕, 꿀, 후추

<유기농과일이라서 단 맛이 덜해 매실액, 올리고당, 설탕, 꿀 등으로

다양하게 단맛을 추가했어요.>

 

 

안동찜닭입니다.

데친 닭에 당면을 깔고 감자, 양파, 청양고추, 파만 첨가하면 됩니다.

 

콜라를 넣어서도 해봤는데 만능소스로 만드니 더 진하고 감칠 맛이 느껴지는 차이가 느껴지네요.

 

 

간단잡채 고기양념 입니다.

목살, LA갈비 및 삼겹살 등에도 모두 양념해서 구워먹을 수 있으며

미림이 들어가서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말끔한 뒷맛을 줍니다.

 

양념을 가감해서 조리할 수 있는데 따로 종지에 소스를 내어서 식감에 맞게 찍어드시는 것도 좋아요.

 

 

 

고기가 들어간 아이들도 잘 먹는 궁중떡볶이야채두루치기 등으로도 응용해보아요.

간장의 짭잘함과 미림의 말끔함, 다양한 야채와 양념이 들어가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하게 되네요.

 

궁중떡볶이에는 불고기감용 얇은 고기를 넣었고 치즈가 들어간 떡을 사용하니

짭잘한 양념과 잘 어울리며 영양적으로도 잘 맞았고 야채두루치기는 남은 냉장고에 다양한 야채를

이용해서 급히 차려야하는 밥상을 뚝딱 ..했어요!!

 

명절마다 혼자 바쁜 며느리인데 이렇게 만들어두고 넉넉한 냉장고 속 식재료에 두고두고 사용해서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고자 합니다.

 

 

찬밥이 남을 경우, 양념과 다진고기를 볶아서 주먹밥을 만들 수도 있었어요.

다진고기 주먹밥, 북채견과류양념구이

북채를 데쳤다가 양념에 견과류를 추가해서 조려주면 아이들이 좋아하고

맥주안주로도 딱인 닭북채조림 완성이요.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때마다 미림 추석 만능소스를 응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