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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초대상> 분식초대상

 

 

매운 음식 좋아하는 맘들과 오랫만에 조촐스레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대화를 나눕니다.

떡볶이와 오뎅국물이 어우러진 분식브런치입니다.

 

석관동 시장떡볶이라고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유명한 곳이 있는데

오늘은 김밥만 후딱 말고 자전거를 타고 가서 구입해왔답니다.

 

 

아이들 등원시키고 남편 출근시킨 뒤, 열심히 김밥을 말았어요.

 

볶은어묵, 단무지, 계란, 오이, 햄, 맛살로 간단하게 속재료를 준비하고 단촛물과 검정깨, 깨를 넣고

김밥속의 밥을 준비했습니다.

8줄 정도 만 것 같고, 떡볶이 할머님이 주신 무오뎅국물에 꼬치어묵도 넣어 끓여 준비했어요.

 

 

역시 매운 떡볶이에는 추억돋는 쿨피스가 딱이죠.

운전하고 오신 맘들떄문에 저만 맥주를 마시고 쿨피스를 대령하여 짠해봅니다.

 

튀김만두를 곁들이고 매콤한 떡볶이 국물이 넉넉하니 삶은 계란도 인원 수에 맞게

더 추가하였어요.

 

 

아이들 하원하기 전의 잠시의 시간이지만 서로 웃고 일상을 나누는 이런 소소한 만남이

날씨 좋은 가을에 좀 더 자주 갖게 되길 희망했어요.

맛있는 맛집에서 또 모여보기로 합니다.

 

따땃스런 선물들도 잘 사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