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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송추> 송추마을&송추계곡

 

 

예전에 우리아이들만 할때, 부모님과 송추계곡에 놀러왔었답니다.

그땐 계곡주변이 그러했듯 아이들은 놀고 계곡에서 먹고 마시며 시간을 보냈었는데

아주 말끔하고 깔끔하게 정돈되고 마을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먹거리촌 상가들로 가득하던데 모두 신축에 말끔하며 각기 다른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여서

위생적이고 주차하기도 편해보입니다.

 

 

 

 

깔끔한 마을을 돌아보면 위 쪽으론 21구간이나 된다는 다양한 북한산 둘레길 구간이 잘 설명되어있고

아랫 쪽으론 송추계곡과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입구도 나타나게 잘 정리되어있어요.

 

오늘은 날잡았는지 마을 행사가 있었고 송추계곡에는 어린이 사생대회도 있었지만

그리 복잡하지않고 여유있는 모습입니다.

 

 

 

여름날, 시원한 물놀이로 즐거움을 선사했을 송추계곡물은 맑고 깨끗하네요.

비가 많이 오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물도 흐를 정도며 아이들도 손을 담궈봤습니다.

 

음식점을 마을로 지정해서 이동시키니 물이 맑고 깨끗해졌다고 하는데

방문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구분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다섯개의 봉우리라고 오봉산이라고 한다는데 4시간 정도의 소요시간이 있다해서 입구만 돌아봅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도 송추를 대표한다고 하는데 여성봉을 비롯해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해서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포토존으로나마 아름다움을 짐작해보며 많은 둘레길을 하나씩 방문해보는 즐거움도 꽤나

멋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끔스럽게 단장되어있는 송추마을을 돌아보고 차도 한 잔 손에 들고 돌아봤습니다.

 

산자락을 끼고 있어 공기도 좋고 조용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생화들이 가득해서

매우 기분 좋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나이가 들어선 친구들과 오손도손 가까이에 살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드는데

이렇게 신축된 예쁜 집에서 자연경관도 수려한 곳에서 정착한다면

생활속에서 건강에도 좋고 마음수련도 될 것 같습니다.

 

 

깔끔스러움과 더불어 시골스러운 소박함도 곳 곳에 남아있어 식물의 이름을 맞춰보고

농사짓고 계시는 농작물의 이름도 아이들과 확인해보았습니다.

 

자연훼손을 줄이고 아름다운 마을로 자연적인 장소에서 언제나 좋은 기사로 만나게 된다면 하고

희망하게 되는 장소였습니다.

 

* 송추마을&송추계곡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