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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서울, 안국> 큐원 11월 쿠킹클래스 (2.수제빼빼로)

 

 

 즐겁고 유쾌한 큐원 쿠킹클래스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11월 11일이 있는 주라서 두번째 시간은 수제 빼빼로 만들기로 정하셨네요.

 

막대에서부터 초콜릿을 입히고 장식까지 하는 뿌듯한 시간입니다.

일주일 전에 마주한 우리 1조원과도 인사를 나누며 몹시 친밀해져버린 시간이 되었어요.

 

 

 

 

언제나 상냥하신 선생님들께서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시연을 해주십니다.

버터크림법으로 실온상태의 버터와 달걀을 사용합니다.

 

실온의 버터를 크림화해서 설탕대신 바삭한 식감을 주는 슈가파우더, 소금, 바닐라 에센스를 넣어풀고

달걀을 넣고 1번 체친 박력분을 넣습니다.

우유로 대체할 수 있지만 더욱 고소한 풍미를 주는 생크림까지 첨가하여 드라이한 반죽을 만듭니다.

잠시 휴지시킨 뒤 꺼내어 밀대로 밀고 잘라 막대모양을 만들어 구운 뒤, 초콜릿 입히고

땅콩분태, 크런치, 쿠키크런치 등으로 예쁘게 장식을 하면 되는 과정이에요.

 

 

 

 

항상 여유있게 넉넉한 재료를 준비해주셔서 바로 실습으로 들어갑니다.

막대가 될 반죽을 잘 준비해서 선생님꼐 제출하면 170도로 20분 가량 구워주시며

잘 식혀서 녹인 초콜릿을 입히고 다양한 장식분태를 이용해서 마무리 해줍니다.

 

통통하게 실한 막대는 그냥 먹어도 버터쿠키처럼 맛있던데 초콜릿을 입히고 장식을 더하니

곱게 차린 여인처럼 예쁘고 화사했습니다.

 

 

 

 

앙증맞은 자태를 뽐내며 잠시 굳히는 시간...

선생님께서는 잠깐 냉동해주셔서 더욱 탄탄시러운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도우시고

예쁜 투명 비닐에 1~2개 넣어 예쁜 리본으로 묶어주면 포장까지 완성됩니다.

 

재미있으라고 가장자리의 반죽을 모아 지팡이와 하트모양도 만들어봤어요.

 

 

 

 

통 크신 선생님 덕분에 남편과 남매들에게 넉넉하게 쥐어줄 수제 빼빼로가 완성되었습니다.

하얀색 상자에 소복스레 담고서 여미니 선물상자 느낌 팍팍~~~

 

남은 초콜릿도 일회용 컵에 싸왔다는 사실...

그냥 먹어도 좋고 녹여서 딸기나 바나나에 찍어도 좋고, 빼빼로를 더 만들수도 있겠어요.

컴파운드 코팅용 초콜릿은 잘 녹고 윤기도 나며 잘 굳어져서 매우 예쁘게 사용되었습니다.

 

 

 

잠시 수제빼뺴로 굽는 시간에 파운드케익믹스를 혼합하고 구워서 맛있는 간식을 완성하였습니다.

식혀서 썰라하시는데 뜨끈한 빵냄새가 좋아서 빵칼로 쓱싹쓱싹 잘라 커피와 맛있게 먹었답니다.

 

즐거운 사랑요리법 큐원 쿠킹클래스 시간도 좋지만 조원들과 일상을 나누며 맛있고 향기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한 층 즐겁고 기다려지는 큐원 쿠킹클래스 시간이에요.

 

다음 주도 기다려진답니다~~~

 

 

* 큐원 : 서울시 종로구 재동 54-5 삼양사 지층1층 ( 안국역 2번출구 )

http://www.qone.co.kr/

 

 

 

집에와서 버터롤과 빼빼로 스틱에 초콜릿을 입혀서 선물을 만듭니다.

아들의 친구들과 가는 박물관수업에 포장해서 나눠주려고요.

 

받은 사람들 모두가 행복해하여 주는 즐거움이 온전한 행복한 뺴빼로 데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