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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종로> 서울 도심집회

 

 

남편의 의견을 듣고 아이들을 동반하여 광화문집회에 나섰습니다.

대학교 인근에서 살았던 나의 학창시절은 데모와 더불어 매쾌한 기침나는 뭔가에 시달렸던 것이 떠올라

아이들을 데리고 함꼐 나가는 것에 조금 주저도 되었어요.

 

잠깐 돌아보겠다는 말과 함께 나와보니 많은 인원들이었지만 질서정연하게 함께 하는 모습은

나의 걱정과는 달라 다행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으로 가는 시간인데도 지하철을 이용해서 왔는데 정말 많은 인원들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밤11시에 마무리 되었으며

다음 주 주말에 다시 집회를 하기로 헀다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왜 정의실현이 어려운 것인지..

항상 고민하게 되어 정치에 대하여 무관심하려는 편이었는데

귀를 닫고 입을 막아도 들려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가슴을 답답하게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곳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는 없었으면 하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기만을 희망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네요.

 

" 상식적으로 생각하라"

우리 남편이 자주 하는 말인데 정말 이렇게만 해도 감사하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