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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상차림> 혼술의 시간

 

 

요즘 혼밥, 혼술이 대세가 된지 오래지요.

연말즈음이 되니 술먹자고 연락오던 친구들도 뜸해지고 천천히 혼자만의 시간도 정리할 겸

가끔 혼술을 하고 있습니다.

 

맥주 혹은 소주였던 주종도 칵테일이나 와인, 새로 출시된 저알콜 음주류로 시야를 넓혀

다양하게 맛보고 있답니다.

 

믹스테일 모히또, 스트로베리 여성여성하고 귀여운 칵테일 주입니다.

 

 

 

 

아이들 등원하고 남편 출근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다림질하고

수건도 삶고 설겆이하고 추워졌으니 옷도 정리정돈하고

금요일마다 확인해야하는 재활용도 구분해서 담고

1주일이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르기도 하고 빠르게 흘러갑니다.

 

벌써 2016년도가 두 달 남짓이라니.....

 

 

 

 

대학때 맛봤던 맛났던 맥주 호가든과 남편의 기네스를 대신했던 스타우트 흑맥주도 마셔봐요.

새로운 룩셈부르크의 모젤까지 냠냠냠..홀짝짝..

 

전에는 좋아하는 맥주나 소주 등 정하고 마셨는데 혼술을 시작하면서

다양하게 마시고 있답니다.

 

독일 스테판도 마셔보고 세계여행을 두루 하는 기분입니다.

 

 

 

 

혼술을 할 때에는 나름의 규칙도 세워두곤 하는데

1. 2병이상 과하게 먹지말 것

2. 식사와 겸해야하니 예쁘게 안주를 차려먹을 것

3. 술의 향과 맛과 목넘김 등도 신경써보며 어떤 안주가 잘 어울릴지 떠올려 볼 것..

 

 

술도 여행도 삶도 모두 건강이 뒷바침 해줘야 가능한 일상의 즐거움이므로

항상 과하지않게 즐기고 있습니다.

나의 소소한 즐거움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