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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맛집> 엄마손만두 & 진흥관 & 보배반점

 

 

가끔은 엄마가 빚어준 김치만두 같은 따뜻한 음식이 그립습니다.

찬 바람이 슬슬 불어오는 이런 때엔 이런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싶지요.

 

친구의 추천으로 그러한 만두가 있다는 천호동 만두집을 찾았습니다.

엄마손만두

 

김치만두전문점으로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한 모양이네요.

만두국과 접시만두 뿐인 단촐한 메뉴인데 만두국은 보통과 매운맛이 있습니다.

친구는 보통, 저는 매운맛 주문했는데 열나며 맛있는 매운 맛으로 정말 엄마가 해준 만두같았어요.

적절한 김치와 두부..또 생각날 듯 용.

 

* 엄마손만두 :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76  19번지 ( 2001아울렛 뒷편 )

 

 

 

 

엄마손만두같은 맛있고 칼칼한 김장김치를 내 친구가 줬어요.

언제나 나의 생활 및 먹거리, 일상까지 세세하게 신경써주고 챙겨주는 친구가 있어서

참 든든하고 좋으네요.

 

그녀의 시골산 참기름과 들기름 등등과 식자재들 맛있게 먹겠슴둥..

 

 

 

 

양주 송추쪽으로  진흥관이 중국요리집으로 유명하다네요.

짜장면 좋아하는 딸아이와 먹으러 갑니다.

 

탕수육이 먼저 나오니 가위로 잘라서 아이들에게 줍니다.

달달하고 끈적거리니 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

 

 

 

 

업그레이드된 아들은 짜장밥, 딸은 짜장면, 남편과 저는 짬뽕...

양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많은 시간은 좀 피해서 오셔야겠어용.

 

실내는 은은하니 주황빛 감도는 조명있는 깔끔스러운 곳이지만 좁아서 외부의 홀쪽으로도 앉길 권하시는데

화장실도 있고 테이블이 외부에 있다보니 그리 깔끔하진 않더라구요.

 

송추놀러와서는 한번 먹을만한데 또 찾아가서 먹고 싶진 않은 음식점!!

 

 

 

 

미아의 유명한 보배같은 진짬뽕 음식점이 있는데 주말이다보니 사람이 많고 주차도 해야해서

주차가 가능한 2호점으로 갔어요. 

 

으아...한 참 가다가 길 잘못 들어서 엄청나게 고생고생하고..

드뎌 도착하니 미아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항아리 해물짬뽕2인분과 짜장면과 볶음밥 주문하니 서비스로 피자가 나옵니다.

배고파서 정신없이 먹는 우리 딸...

천천히 드시용.

 

홍합은 조금 작아서 아쉬웠지만 역시나 진한 국물..

그래도 우리는 미아본점으로 가는 것으로 합의..

 

손님을 생각하시는 사장님의 마인드가 느껴져서 좋은 중국요리 맛집입니다.

 

 

* 보배반점 :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707-2 1층 / http://baobei.modoo.at/

* 보배같은 진짬뽕 : 서울시 성북구 종암로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