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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강스가족 투게더

서울, 노원> 하이렉스파 화랑대점

 

 

가족들과 하이렉스파에 갔습니다.

강북 쪽에는 그닥 화려한 사우나가 없는 편인데 참으로 말끔한 스파입니다.

 

물놀이 개념으로 인지하는 딸의 권유로 온 가족이 가서 시간을 잠시 보냈는데

몸이 따땃해지며 뭉친 근육이 풀어지신 남편과

먹거리가 다양하고 바닥이 뜨뜻하며 게임하기에도 좋은 아들은 예상보다 맞으셨나봐요.

 

 

 

 

게임방, 영화관, 4~5가지의 찜질방을 갖추고 식당과 매점 등도 있고 쾌적했어요.

특히 자주 왔다갔다하시면서 청소하시는 깔끔한 관계자분들이 계셔서 유지가 잘 되는 편 같습니다.

 

따땃하게 누워서 게임삼매경이신 부자간과

등 따숩게 노곤한 기분을 느껴 편안하신 딸은 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식사를 육식으로 드시고도 뭔가 출출하여 매점을 방문하니

구운 계란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열쇠로 가격을 찍게 하네요.

 

방법을 알려줬더니 남매가 알아서 두 알 섭취 중..

엄마는 컵라면3개, 달걀을 추가 구입하고 딸은 시원한 아이스티도 구입해서 신나게 야금야금..

매점에 계신분도 친절스레 단무지 추가로 주시고 깔끔하게 유지하시는 모습이라 좋습니다.

 

 

 

 

산림욕방, 황토방, 소금방, 천기토방, 얼음방이 있고

거적대기 쓰고 들어가야 하는 전통불한증막도 있답니다.

 

많이 뜨겁지 않으나  5분~10분 있으면 몽글몽글 나도 모르게 땀샘을 자극하는지

땀이 옷에 묻어나며 너무 좋았던 소금방...

 

온도를 확인해서 아이들과 함께 들어갈 수 있으며

얼음방에서 열기를 식힐 수도 있답니다.

눠서 천장에 무늬구경하는 즐거움, 아자씨들을 위한 흡연구역도 살짜쿵 있고용...

 

 

 

 

이제 우리 남매는 많이 성장하여 뜸할 테지만 놀이방도 있고 승마기구, 게임방, 안마기계도 설치되어있어

더 어린 아이들과도 함꼐 오기 무방하겠군요.

 

늦은 시간에 와서 아쉽지만 영화관에서는 최신 영화라 볼 수 있는 터널도 마지막 타임으로 상영 중이었어요.

 

5층이 큰 공간이고 4층이 입구며 남여로 나뉘는데 노천탕이 있어서 놀랐구요.

추워지는 날씨에 가까운 가족나들이, 찜질방이 딱입니다.

꺠끗하고 편안스러웠 던 곳으로 올려봅니다.

 

 

* 하이렉스파: 서울시 노원구 노원로1길 67 대덕프라자 5,6층 ( 6호선 화랑대역 3번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