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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생활의 발견

하림> 꿩대신 닭왕교자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에서 부드러운 닭고기와 천연육수로 맛을 낸 새로운 만두를 출시했어요.

"꿩대신 닭만두"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으면서 맛도 기대되네요.

육류일색인 시판 만두 속에서 좀 더 다른 재료가 있다면 하고 생각하곤 했는데

정말 재미있고 획기적인 건강영양 만두인 것 같습니다.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신제품 제대로 제때에 출시했다는 느낌입니다.

꿩대신 닭만두는 왕교자, 왕손만두, 납작군만두의 3종인데

왕교자만두가 4종 도착했으니 설을 앞두고 따끈한 떡만두국과 질리지않는 간식 군만두로 활용해보려해요.

 

 

 

 

짜잔..요렇게 4봉지나 왔으며 유통기한으로 9월 가을까지 넉넉합니다.

하지만 만두좋아하는 우리 남매의 겨울방학이니 아마 몇일 있으면 없어질 거에요.

집에서 만드는 만두도 건강하고 좋지만 재료손질 및 쪄서 식혀서 냉동보관해야하며 만두피가 터져서

모양이 예쁘지않는 단점이 있어 시판제품을 자주 구매해 두곤 하는 가정이 많지요?

 

가장 손쉬우면서 맛있고 활용도도 많은 제품이 냉동만두인 것 같습니다.

 

 

 

군만두의 마력에 빠진 우리집 아이들은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에 주방으로 몰려듭니다.

빨리 먹고 싶은데 뜨거우니 가위로 반씩 잘라서 호호 불며 먹었는데 육즙도 살아있고 부드러운 만두피와

잘 씹히는 닭고기의 식감이 잘 어우려졌는지 엄지척 해줍니다.

 

 

 

추워진 날씨에 눈싸움하고 흠뻑 촉촉해진 머리카락으로 들어온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

얼른 조리되는 군만두를 제공했더니

호호불면서 너무 맛있다고 먹어주었습니다.

 

속이 꽉 채워져있다며 무슨 만두냐고 묻는 세심한 입맛의 아들친구..

하림에서 새로나온 닭왕교자만두란다.

 

 

 

이제 만두국을 끓여볼까요?

사골육수에 아들이 좋아하는 말린 버섯을 약간 넣고 끓어오르면 아기손같이 귀여운 동그란 모양의

하림 왕교자만두를 5~6개 넣습니다.

호로록 금새 끓어오르는데 약간의 소금간만 하였습니다.

참기름을 넣으면 만두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려우니 조미김가루만 약간 올려줬어요.

 

 

 

 

아들은 내용물을 확인해가면서 식감을 표현해주던데 군만두로 먹었을때와는 무엇이 다른지를 꼼꼼하게

엄마에게 설명해주었답니다.

 

군만두는 기름을 사용해서 향도 좋고 파삭한 표면과 부드러운 만두 속의 재료가 느껴지는데

만두국의 만두는 좀 더 깔끔하고 알차게 꽉찬 풍성한 만두 속의 재료와 국물과 어우려져 맛있다며

돼지고기보다 씹기편하고 맛도 좋다고 해주는데요.

처음엔 돼지고기인 줄 알았는데 닭고기라고 하니 어쩐지 더 부드러웠다며..ㅋㅋ

꿩대신 닭 왕교자 4봉으로 신나고 맛있게 먹방을 진행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