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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초대상> 아들친구와 엄마초대상

 

 

아들의 겨울수업의 마지막 날,, 하얗게 폭설이 내렸고 아들은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눈싸움을 하고 머리카락을 반짝이며 들어온 아이들..

 

마늘빵과 새우크림소스, 고추장떡볶이, 꼬치어묵을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제공했어요.

호호불어가며 맛있다고 먹는 아이들, 엄마도 덩달아 기분좋아집니다.

 

 

 

 

고추장떡볶이 준비했어요.

인근 떡집에서 구입해온 쌀떡을 멸치육수에 담가서 밑간이 되게 끓였고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 약간, 설탕2스푼, 올리고당1스푼, 간장2스푼, 후추, 파 넣고 끓입니다.

 

당면을 삶아 간장과 설탕에 조물거린 뒤 먹기 전에 넣어서 섞어주니

아이들이 건져먹는 재미가 있었나봐요.

귀여운 삶은 계란 얹여주니 더욱 좋아합니다.

 

 

 

 

식빵을 3등분해서 자르고 버터, 다진마늘1스푼에 소금과 설탕을 뿌려 섞은 것을 발라

오븐에 잠시 궈줍니다.

 

새우15마리를 끓는물에 데쳤다가 크림소스1컵, 브라운소스1스푼넣고 양송이버섯과 청량고추반개넣어

약간 끓여주면 새우크림소스 완성됩니다.

마늘빵, 크래커와 함께 담아서 얹어먹으면 맛있어요.

 

 

 

 

귤이랑 과자랑 초코과자 등을 함께 올려주고

맥콜을 함께 주었더니 이게 무슨 음료냐며 ㅋㅋㅋ

물을 잘 마시는 아이들입니다.

 

 

 

 

엄마들도 맥주 한 잔 하면서 즐거운 대화시간 가져야겠죠?

어린 막내아들이 계신지라 어디 나서기 힘드신 친구어머님은 아이들이 잘 노니

맘놓으시고 대화에 전념하십니다.

 

알고 보면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참 많지요?

아이들의 친구가 엄마끼리도 친구를 만들고 서로의 일상을 확인하고

공유하기도 하며 육아의 새로운 시선과 팁도 제공을 하고 나누게 됩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그동안 진행하지못했던 1박2일을 진행했어요.

새벽녁까지 함께 놀고 웃으며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귀여운 막내에겐 점퍼와 털모자를 선물했답니다.

언젠가는 더욱 맘편하게 펜션잡아서 놀아보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