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에서 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네요.
4월 과학의 날과 세계책의 날을 맞아 전국 지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는데
종로 종각점에서 4월 말까지 지층 책향에서 "만화.작화전"을 준비했습니다.
4월 1일 ~4월 30일까지로 오전 9:30분~ 오후 10시까지 시간도 넉넉스럽습니다.
작은 공간이긴 하지만 미메시스, 서울문화사, 애니북스 등 4개의 출판사와
어쿠스틱 라이프 등 인기많은 만화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로도
제작되어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유럽에서 주목하고 있는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의 작품들도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젊고 감각적인 느낌이 독창적이었는데 역시나 조용히 좀 더 특별한 감성이 녹아있네요.
도서관에서 만났던 작품으로 예술애호가들이란 작품이 있었습니다.
빠르고 감각적인 스케치에 수채화 느낌의 색채감이 기억에 남는 작가였어요.
벨기에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브레흐트 에번스입니다.
과학의 달을 맞아 서적을 주는 이벤트 코너도 있습니다.
13권 정도되는 과학책 중에서 내가 원하는 서적을 2개 체크하면 됩니다.
조금은 어려운 과학의 주제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는 다양한 서적이 있어서
엄마도 2권 체크해서 응모했답니다.
신간을 소개하는 부분도 있고 주제별로 정리해둔 곳도 있는데
잘 보면 이벤트코너도 아주 많아요.
돈키호테와 멋진고전명작들이 예쁘게 새 포장을 하고 나타나있던데
4월 13일까지 구입한 분들께 장미꽃을 주는 이벤트도 있고
황금연휴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와 함께가고 싶은 사람을 적어내면
추첨해서 선글라스도 준답니다.
몇 주 전에도 들렸더니 영수증이벤트로 섬유향수 추첨이벤트를 하시던데
우리 딸이 적어넣었는지 당첨문자가 왔더군요.
지층 고객센터에서 수령하라길래 들렸다가 영풍문고의 즐거운 책훑어보기도 하고 갑니다.
신간을 둘러보는 즐거움과 설레임에 아이들과 가족들과 가끔 들리는 곳인데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곁들이니 더욱 생기가 넘치는 느낌입니다.
따사로운 날씨에 자주 나서보고 싶은 곳이네요.
* 영풍문고 종각점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