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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청계천따라 낮길 거닐어~

 

 

청계천은 꽃들이 지천이며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하시고 걷는 분들이 많아요.

커다란 물고기가 유연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신기하고

향긋한 향내를 뿜으며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들도 새롭습니다.

 

축제때만 잠시 들리게 되기도 하지만 인근에 오면 시간을 내서 걸어보면 막히는 도로를 떠나

여유롭게 도보로 원하는 장소에 도달할 수 있고

도심에서 잠시의 여유를 부릴 수도 있죠.

 

 

 

 

서울도시재생사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세운전자상가에 도달했습니다.

세운교를 오르면 도착할 수 있어서 좋은데 우왕...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종합상가이므로 더 알아보고 왔어야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컸는데

패션쑈도 열릴만큼의 큰 공간과 예술공간도 있다는데 과연 어딜련지...

 

 

 

 

좀 헤메이다가 경비원아저씨꼐 여쭤보니 오신지 얼마안되셔서 잘 모르신대용..

그냥 돌아봅시다.

 

앞 뒷동의 중간 세운교에는 멋진 로봇이 서있어요.

예전에 방송에서 이렇게 예쁘게 단장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많은 상공인들과 합작해서 움직임 및

세운상가의 정보도 알려준다는 로봇이 있다들었는데..너니?

 

 

 

 

집에 한 대 들여놓으면 아이들이 친구까지 모조리 데려와서 놀 것 같은 게임기가 많았습니다.

추억의 기기도 있고 다양한 전자제품도 있고

완전히 없애지않고 일부 변경하고 재생시켜 조화로운 도시로 구성하는 것도 참 좋은 일 같습니다.

 

후두둑 예보없이 떨어지는 빗줄기에 지하상가를 통해서 동대문으로 걷습니다.

재미있게 꾸며놓은 공간도 보여서 재밌네요.

 

* 세운상가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9 , 160

 

 

변덕스러운 날씨여....동대문쪽으로 오니 비가 개었어요.

하지만 청소 중이셔서 많은 부분을 돌아볼 순 없었답니다.

오늘은 그러그러한 날인가보다 하고 욕심을 내려놓고 돌아보니 디자인숍에 카카오프렌즈샵이 들어섰네요.

 

아이고 귀여워랑..하트 라이온이 반겨맞아줍니다.

3월말 오픈했다는데 관광객들과 사람들에게 완전 인기겠어요.

 

 

아이들은 이름도 잘 외우던데...잘 모르겠던 이름도 알 수 있도록 캐릭터부스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장소들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겠습니다.

아이들마다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맘에 들어하는 것이 다 다른 것 같아요.

 

 

군데 군데 커다란 캐릭터들을 보자니 웃음이 나오며 맘에드는 제품들도 둘러봅니다.

생활에서 여행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많아 보이던데

멋진 날씨에 걸맞게 여행계획을 짜보고 싶어지네요.

 

반짝이는 동대문 밤도깨비 야시장에 와서 아이들과 다시 와서 둘러봐야겠습니다.

도심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아보기도 은근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