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우리 남매가 보고 싶다고 통일된 의견을 내어놓은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요.
보스베이비
나들이 갔다가 오는 길에 버스광고를 보고는 너무 귀엽다며 바로 검색해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더군요.
함께 할 수 있는 시사회가 있어서 얼른 내일 등원할 준비를 마치고 왕십리CGV로 갔답니다.
슈렉과 마다가스카라는 의리빵빵한 애니메이션 제작군단이 다시 만든 영화로
전체관람가이며 5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답니다.
7개월 보스베이비와 7살 팀의 부모사랑 쟁탈전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겠어요.
남매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족애와 형제애를 느끼기 좋을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웅...귀여운 보스베이비...
하얀피부와 노란 머리칼을 가진 귀염둥이는 더빙목소리가 ㅋㅋㅋ 매치는 안되었지만
멋진정장에 서류가방을 들고 어른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해서 한 참 웃습니다.
오늘은 시사회이니 멋진 알렉볼드윈의 목소리는 아쉽게도 듣지못하곘지만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합니다.
영화시작 전, 집에서 준비해온 과자와 물을 마시면서 보던 남매는 박장대소하면서 열심히 관람했어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동자는 영화 초입부터 시작되는데 드림웍스 로고에도 공갈젖꼭지와 젖병이 함께
낚시하는 소년과 움직여줘서 바로 기대를 갖게 하네요.
아이들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엄마는 스리슬쩍 잠드는 경우도 다반사인데
정말 신기하고도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아기들이 내려오는 베이비주식회사도 매우 상상력이 통통튀었고
퍼피주식회사에 밀리지않는 인지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이며
보스베이비의 아기 친구들도 정말 배꼽잡게 했어요.
한동안 보스베이비의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어른들도 모두 즐겁게 관람했으니까 말이죠.
아기가 주는 귀여움과 순수함은 정말 애완동물과는 견주지못할 사랑스러움이겠죠.
아이들과 귀여운 보스베이비이야기를 한동안 이어갈 것 같습니다.
퇴근하신 아빠를 만나 이마트에서 장도 보고 아이들은 잠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하게 준비된 선물코너의
레고체험에서 놀게 하였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순수함이 남아있는 우리집 아이들...
보스베이비처럼 부부의 사랑을 받아 열심히 멋지게 성장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