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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가족상> 어린이날 상차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남매는 초등6학년까지는 어린이라며 꼭 챙겨줬으면 하는 눈치길래,

좋아하는 상차림으로 즐거움을 전달합니다.

 

#베이컨 새우 크림스파게티 #계란빵 허니브래드

 

 

 

 

아빠와 함께 저녁식사를 겸해서 먹었답니다.

딸은 엄마를 도와준다고 약간 거들었으며 햄꽃도 만들었습니다.

학원에서 돌아온 아들은 설레어하며 손을 씻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간단한 두 가지 메뉴와 오렌지쥬스를 곁들였을 뿐인데 두툼한 브레드라서 그런지

배가 불렀습니다.

 

 

 

 

아직은 순진하며 낄낄깔깔거리는 어린 남매는 엄마의 상차림이 좋은가 봅니다.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맛있게 먹고 베이컨도 동생에게 더 올려주며 서로 챙기는 것을 보니

흐뭇하기도 합니다.

 

 

 

 

두툼한 허니브래드는 칼집을 두개 깊게 넣고 윗 부분은 컵으로 동그랗게 구멍을 내어줍니다.

아랫 칼집부분엔 마요네즈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함께 넣어주고

윗부분 칼집 사이에는 계란을 올릴 자리랍니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앞 뒷면을 살짝 구워준 뒤 오븐에 넣는데

계란을 올리고 후추를 약간 뿌려 계란이 익을 정도만 구워줘요.

 

 

 

 

스파게티면은 오일을 넣은 끓는물에 8분가량 끓여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면수는 약간 따로 덜어둬요.

팬에 버터를 두르고 노르스름하게 양파를 볶은 뒤, 새우와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생크림, 다진마늘, 우유, 후추, 소금, 간장한스푼 정도를 넣고 달달 볶아 소스를 만들고

면을 넣어 잘 볶다가 면수를 넣고 촉촉함을 더해주면 완성이랍니다.

 

행복해하는 아이들과 간단한 어린이날 상차림을 마련해보고

엄마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쑥쑥 자라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