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경기, 가평> 메종드 파티오 펜션

 

 

5월 황금연휴~~

시댁가족과 가평의 펜션으로 놀러갑니다.

 

두밀리라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마을인데 오랫만에 방문하니 더 많은 펜션들이 들어섰네요.

수영장이 있어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많이 이용하신 메종 드 파티오 펜션 입니다.

다리가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고려해서 1층 별채를 예약했어요.

 

 

 

 

이 곳은 사진이 잘 나오며 다양한 룸구성력이 있는데 만들어진지는 오래 되어서

홈페이지의 사진처럼 말끔하지 못한 부분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물도 잘 나오고 청소상태도 괜찮아서 하룻밤 쉬고 가는데는 대형가족에게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좀 더 세세하게 청소하고 유지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사실 굉장히 힘든 일이니까요.

 

 

 

 

옆 쪽으로는 계곡도 있고 봄에 만개했던 꽃들도 아직까지 남아있으며 자연적인 느낌이 자연스레

내려앉아 있어 좋았습니다. 평지라서 어머님도 슬슬 걸어나가셔서 쑥도 뜯어오셨더군요.

 

예전에 친구들과 여행 온 적이 있는 두밀리라서 더욱 추억도 떠오르고 정감이 갑니다.

 

 

 

 

가족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도 하면서 즐거워하고, 아이들은 게임도 하고 몸으로 놀면서

꺄르르~웃음소리를 날려줍니다.

형과 누나를 본다고 기다렸던 아들과 할머니를 기다렸던 딸은 각자의 즐거움을 찾아 열심히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후다닥닥...바베큐로 저녁식사를 준비합니다.

두밀리에서는 인근에 식사를 할만한 곳과 마트가 떨어져 있어서 서울에서 바리바리 싸왔습니다.

 

삼겹살은 구입해와서 숯불만 펜션측에 이야기했으며 별채 앞 마당에 하우스라서

아기자기한 가족만의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남자분들께서 구워주시는 맛있는 숯불바베큐는 쌈장과 기름장에 찍어 쌈무와 열무김치, 모듬쌈을 싸서도

그냥 찍어먹기도 하였고 라면까지 끓여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간단히 맥주 한병씩만 마셨으며 과일과 커피로 후식마무리도 했어요.

 

 

 

 

조명이 들어오니 더욱 반짝이는 펜션입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고 나머지 금액도 마무리합니다.

매점이 있지만 식사를 안된데용..

 

황금연휴가 주는 온 가족의 만남의 시간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소중한 만큼..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길 기원합니다.

 

* 메종 드 파티오 펜션 : 경기 가평군 가평읍 태봉두밀로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