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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강원,춘천> 남이섬

 

 

펜션에서 일찍 나와서 오전 8시쯤에 남이섬으로 이동합니다.

부지런하신 우리 시댁가족들...

 

게으른 우리가족은 서둘러 부랴부랴 아침식사를 하고 씻고 짐정리를 해서 이동해요.

외국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남이섬을 찾는 발걸음들은 아침부터 많습니다.

주차를 하고 조금 여유롭습니다.

 

 

 

 

짚 와이어는 세 시간가량 대기해야 한다기에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모두 들어가기로 해요.

많은 분들이 부푼 기대를 가지고 남이섬으로 입장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린이날이라고 뺏지도 주셨어요.

 

 

 

 

초여름같은 더위가 찾아와서 낮시간에는 걸어다니기 힘들 것 같아

오전에 방문하니 여유롭고 반짝여서 참 좋은 남이섬이었습니다.

 

1년에 한 두번 방문하는 것 같은데 외국인이 많다보니 아이들과 여유롭게 올 수 없어

한동안 뜸했는데 다시봐도 아름다운 곳이에요.

 

 

 

 

재미있는 곳 곳을 찾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재미도 찾습니다.

나미나라공화국이라고 즐겁게 걸어다니며 사진도 찍고 둘러보자니 어머님께서 더 좋아하시네요.

 

특수관광지로 잘 꾸며두셨는데 이렇게 새롭고 즐겁게 돌아보는 것이 바로 가족여행의 묘미같습니다.

 

 

 

 

2017남이섬 세계책나라축제도 5/1~5/31까지 이어지고 있답니다.

 

2017 나미콩쿠르 수상작과 다양한 체험존이 사전접수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확인해보세요.

우리 딸은 귀엽고 독특한 일러스트도 돌아보고 그림도 그려보았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셨던데 그림책놀이터로 들어갔습니다.

미끄럼틀도 타고 색색의 뻇지도 친구준다며 챙기는 딸은 미소를 지으며 이동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졌으며 그림책도 가득해서 잠시 신발을 벗고 앉아 책도 읽고 쉴 수도 있는 장소가

참 좋습니다.

 

 

 

 

바로 옆으로 아시안 퀴진이라는 식사장소가 있어서 다함께 점심식사를 했어요.

아시안 메뉴가 모두 나오는데 맛은 그닥..ㅋㅋㅋ

 

다양한 한식 및 식사와 간식 장소, 카페가 많으니 내 취향것 들려도 좋겠고

도시락도 싸오시면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많아요.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어머님의 마음을 빼았습니다.

다리아프실텐데도 두어 시간 가량 걸어보시며 행복해하시니 가족여행이 참 좋구나 싶어요.

아들과 손주의 손을 잡고 거니는 흙으로 된 땅과 넓은 잔디밭이 참 맘에 드신답니다.

 

아이들과 나뉘어 다녔는데 아이들은 수상보트도 타고 신나게 놀았다네요.

 

 

 

타조도 만나고 공작도 만나고 점차로 많아지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나뉘어 다녔던 가족과 만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잠시 쉬었습니다.

우악...더워지니 슬슬 집으로 가야겠어요.

 

잠시의 아름다움..

그렇지만 마음속에서는 은은하게 자리하고 있을 남이섬에서 나와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 남이섬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