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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해바라기유 사용스낵에 띠리릭 눈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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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일종의 신같은 힘을 발휘하는 때도 있더군요.
칭찬의 재료나 현혹의 선물로 엄마들은 가끔 사용하시는 걸 보곤하는데요.
동우는 원하면 바로 제공되는 간식이기도 하지만, 아이는 많이 먹지도, 선호하지도 않아서
그나마 다행스럽답니다.
최근처럼 이렇게 먹거리에 대한 불신과 믿기 싫을 정도의 문제가 발생될 때, 과연 이대로
계속 제공해주어도 되는가에 대한 부담감이 밀려오곤 합니다.
나름대론 과일이나 채소는 원산지도 따지고, 우유도 날짜를 확인하는 스타일인지라
좀 더 까다롭게 굴지 않는 과자라는 제품에 대해 생각해보곤 해요.
또한, 아이에게 영양적으로 우수한 면이 있지 않으며, 성장발육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무의미한 먹거리는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저의 어릴 적 기억으로는 새우깡이 하나의 만족스런 어떤 의미도 되었던 것 같으므로....
아무튼 비만 등 건강에 대한 걱정스러운 면과, 해로운 지방을 조금 줄였다는 해바라기유 제품을 눈여겨 보고 사게 될 수 밖에 없는 엄마의 입장으로 장을 볼 때, 몇 가지 제품을 눈여겨 봤습니다.

해바라기유: 식물성 오일로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다른 기름에 비해 비타민 등을 함유해 고급오일로 유명합니다. 동물성지방의 대표인 포화지방은 다량섭취시 심장질환과 고혈압, 비만 등의 발병율을 높인다고 알려져있어요. 일반적으로 스낵류엔 팜유를 사용했다는데 웰빙바람을 타고 엄청 각광받아 값도 비싸다고 하네용.
마트에 가면 봉지에 해바라기표시가 있는 것이 해바라기유 사용을 한 것들이랍니다.
오리온 스낵은 전부 해바라기유를 사용했다니 다음번에 살때, 눈여겨 봐야겠네요.

오리온 포카칲: 매우 자주 구입하게 되는 감자칲인데 포화지방 0.9g 이라네요. 감자칲에서는 농심보다 칼로리가 낮고 짠 맛이 덜해 아들과 나눠먹는 간식과 술안주랍니다.

스윙칲, 썬칲: 오리지널같은 담백함이 좋아서 잘 사지 않지만 스윙칲의 강한 핫 맛은 어른들이 좋아하고 태양의 맛 썬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듯 하더군요. 이 제품들 또한 0.9g~1.0gd의 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사야한다면 골라야 겠어용.

유기농 고구마를 구입했다고 이웃사촌께서 주신 고구마를 쪘다가 길게 잘라서 주니 텔레비젼을 보면서 사촌동생과 얌전히도 먹고 있네요.
가능하면 엄마가 주는 간식....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