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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삼청>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신화속동물이야기&나무를 만나다

 

 

 

 

더 더워지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아이들과 국립 어린이 민속박물관에 갔습니다.

 

안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도착하는데 무료이며 한국의 미를 가득 담고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국립 어린이 민속박물관 

 

 

상설전시 신화 속 동물이야기와 특별전시 나무를 만나다가 진행 중입니다.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되는데 학기 중이라서 그런지 여유있었어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신화 속 동물이야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눌러보고 만져보면서 다양한 감각으로 역사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원화로도 만나보고 신화마을 지도를 따라 5마을을 돌아봅니다.

 

곰마을 고조선을 세운 단군신화, 호랑이마을 고려 건국신화와 왕건의 조상 호경장군,

 

용마을 고려건국신화 작제건이야기, 수탉마을 김알지신화, 말마을의 박혁거세 신화가 줄거리에요.

 

 

 

 

 

 

 

조금 어려운 내용인데 재미있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게임 형식으로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짧게 기억되도록 공간구성을 해놓은 특징이 반짝여보입니다.

 

 

마을에 따라 신화속 이야기 책도 꽂아두셔서 더 알고 싶은 마음도 확인하고

 

연령대에 따라 맞춤으로 돌아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원쪽지도 적고, 곰처럼 동굴도 왔다갔다 해보고, 암벽타기 공간도 보면서

 

즐거워했는데 용궁처럼 꾸며둔 아름다운 부분도 있고 참 다양한 구성력이 돋보입니다.

 

 

상설전시장에는 화장실도 마련되어있어서 돌아보다가 들리고 다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천천히 돌아볼 수 있어요.

 

 

 

 

 

 

 

본초강목에서 용을 설명하는 부분도 열어서 읽어보고

 

용궁부인도를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에도 들어가 봅니다.

 

 

공을 던져  용왕을 괴롭힌다는 여우도 혼내주면서 즐겨봅니다.

 

역시 공 좀 던져본 아들이 딱딱 여우에게 공을 잘 던져 맞췄습니다.

 

 

 

 

 

 

 

유물관찰실의 옆으로 재미있는 미디어 구성이 돋보이는 공간이 있답니다.

 

스크린으로 내려오는 마늘과 쑥을 먹으면 곰에서 사람으로 변화하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재미있어 하십니다.

 

피자 등 잘못된 음식을 먹으면 저렇게 얼굴이 빨갛게 된다구용..ㅎㅎ

 

 

2018. 9. 30일까지 전시된다니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고 둘러보세요.

 

 

 

 

 

 

특별전시 나무를 만나다입니다.

 

8월까지 이어진다는데 전에도 전시에 한 번 왔었었네요.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러면 되었죠..

 

 

나무 놀이터 같은 구성인데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와 그 안에서 함께 살고 있는 곤충과 동물들도 확인할 수 있어요.

 

 

 

 

 

 

 

쓱싹 쓱싹....나무에 대패질도 해보고 못도 박고, 잘라도 봅니다.

 

편지도 쓰고 나뭇잎도 붙여보고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며 부부는 잠시 앉아 아이들에게 시선을 두고

 

쉬어도 봐요.

 

 

오랜 전시기간만큼이나 고장난 부분도 보였는데 관리는 깔끔하게 되어지는 것으로 느껴지고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나무가 주는 한가로움과 혜택을 느껴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국립민속박물관

http://www.kidsnfm.go.kr/nfmkid/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