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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성북마을기자단2기

서울, 강북>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 2-1

 

동북4구 혁신교육 아카데미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오전에 열립니다.

그 첫 교육날이라서 늦지않게 준비해서 갑니다.

 

  동북4구 혁신교육아카데미 

화계사입구에서 내리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멋진 한신대학원을 만날 수 있어요.

서울시장님도 뵈었던 날이 입학식이라면 오늘은 2-1강의입니다.

 

 

예전에도 와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셨던지라 다시오니 반가워서

지인 분께 톡을 했더니 잠시 나오셔서 얼굴마주 했답니다.

반가운 인연, 좋은 사람들...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듣는 강좌도 좋을 것 같네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이해- 필수과제의 목적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교육청의 이용환 참여협력담당관님과 함께 합니다.

 

넓은 컨벤션 홀은 금새 많은 분들로 꽉 찼고 생수와 함께 저도 준비했어요.

 

 

혁신교육사업은 경기도에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수평적협력과 상향적 혁신이라는

주제를 덧붙여서 서울에서도 2014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의 역량에 맞는 성취목적과 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한다는 기획하에

서울형자유학기제를 비롯한 아양한 협력종합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뮤지컬과 연극 등도 지원하신다고 합니다.

많은 어려움도 있겠고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혁신학교에 대한 장점을 되살려

질적 심화 및 일반화하려고 노력 중이시라네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사업내용은 민관학이 모두 함께하는 거버넌스 혁신정책으로

2016년 조례가 제정되었지만 학교도 변화해야하고 갈등도 빈번해서

천천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야할 중대사항이었습니다.

 

학교는 가장 주축에 있으며 변화를 수용해야하고 믿음을 줘야겠으며

협력교사들과 마을전문가들의 공감능력과 협력적사고가 무척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과정과 행정을 이해하고 컨텐츠의 다양성 및 유연성을 가지고

유지해야한다는 것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변화해야한다는 사실이겠죠?

 

 

교육 쪽에 계시면서 교사로 교장선생님으로 교육청에서 근무하시면서 느끼셨을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경쟁보다는 협력을 우선시하시는 관점이 돋보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숙제와 받아쓰기가 없어지고 중간놀이시간이 많아진 초등학교의 공개수업 시간과

9시까지 여유롭게 등교하고 아침식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 교육이 정말 변화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을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는데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불완전한 권리의 주체인 아이들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고 행복하기 위해서

어른들과 마을이, 학교와 나라가 모두 참여해서 변화해야한다는 마음에 동의합니다.

좀 더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육을 체계화하고 단단히 하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동북4구 혁신교육

다음 아카데미에 참여해보겠어요.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 서울 강북구 인수동 산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