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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석계 > 머구리&다아는 커피

 

 

동해 물회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남편과 아내는 밤마실을 나갑니다.

새로 오픈한 막회.물회집이 있는데 친구와 가보니 괜찮기에 남편과도 함께 가봐요.

  머구리 

속초를 떠오르게 해서 관련이 있냐고 물으니 아니시라고..ㅋㅋ

 

 

 

 

막회를 주문하고 기본안주로 나오는 홍합탕과 피조개 데침을 받으니 기분 좋아지네요.

소주도 한 병 주문하고 콧노래가 나옵니다.

 

꽁치도 한 마리 궈나오공, 생선까스도 주셨어용.

전에는 진실된 생선을 튀겨주셨는데 시판용으로 변경된 것을 보니 만드시기 힘드시거나

손님이 많아지셨거나..ㅎㅎ

 

 

 

 

참이슬 후레쉬를 보니 함꼐 나눠마시며 정다운 친구들이 떠오릅니다.

더 더워지면 회먹기 좀 부담스러워질텐데...과연 덥기 전에 그녀들과 조우할 수 있을련지

왠지 저만 널널하고 나의 그리운 친구들은 항시 바쁜 것만 같습니다.

 

마구 초장과 비비지않고 간략하게 해서 배춧잎과 깻잎에 올려 오이, 당근, 양념쌈장, 무순, 쑥갓, 양파 등등과

조합이 어우러지도록 입 안 가득히 밀어넣어요.

담엔 너희들과.....

 

* 머구리 : 서울 성북구 한천로78길 47

 

 

 

 

소주 한 병 만 딱 먹곤 아이스커피를 마십니다.

착한 가격의 2500원이었는데 원두가격때문에 200원 인상되어 2700원 여전히 착한가격에

아이스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다 아는 커피

 

커피 이외의 음료도 착한 가격인데 팥빙수까지 출시...띠용~~

조용히 공부 할 수 있는 안 쪽 테이블과 공간이 있었는데 이제 손님이 너무 많아져서

조용스런 여유는 없지만 낮에도 밤에도 자주 오게 됩니다.

 

 

 

 

원두가 예쁘고 알맞게 볶아지고 있고 시큼털털 스러운 향까지 그윽하게 퍼집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

 

소주도 한 병 마셨고 아이스커피도 한 잔 했고 오늘 밤은 정말 잠이 잘 올것만 같아요.

 

* 다 아는 커피 : 서울 성북구 한천로76길 3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