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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서울, 강북> 북서울 꿈의숲, 어울림놀이체험한마당

 

 

햇살이 뽀득거리는 주말, 아이들과 가족들과 북서울 꿈의 숲으로 놀러갑니다.

초록이 너무 예쁜 요즘인지라 아이들과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도 먹으려고 준비했어요.

 

그동안 너무 바빠 자주 보지못했던 친언니와 친정아버지까지 오늘은 좀 걷고 둘러보고

여유있는 주말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강북구에서 마련한 "희망,건강, 나눔 축제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강북구 유아종합센터 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축제라고 하는데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주로 구성되었고

다양한 부스가 구성되어 있어서 함께 체험도 하고 둘러볼 수 있답니다.

어린이날도 아닌데 함께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축제한마당에 함께 했던 아이들이 즐거워해요.

 

 

 

 

비눗방울도 날려주시고 역사인물알아맞추기 등의 게임과 멋진 곳들이 가득해서 좋았는데

뜨거운 햇살을 피해 많은 나들이분들께서 텐트도 치시고 돗자리도 깔고 앉아

여유도 즐기시고 아이들의 즐거움도 함께 하셨어요.

 

넓은 잔디밭을 가로질러 다양한 부스가 둥그스름하게 모여있고

참 풍요로운 느낌입니다. 

 

 

 

 

다양한 연근과 감자, 당근으로 모양을 만든 것으로 물감에 찍어 부채에 그림도 완성하고

치아목걸이도 예쁘게 만들수 있습니다.

60여개의 프로그램 부스라는데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도 있고

약간의 금액을 내는 부분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다양했어요.

 

 

 

널뛰기도 하고 떡메도 쳐보고 우리 딸이 제일 신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인사말도 배우고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미술놀이, 모래놀이로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스도 있고

소방안전 및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부스도 있어서 참으로 다양하며 참신하고 실용적이었어요.

 

 

 

시원하진 않았지만 아리수도 나눠주셔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준비해온 시원한 물과 음료수, 도시락을 먹는 시간이에용.

쑥부침개와 너겟, 햄버거, 과일 등을 나눠먹으며 즐겁습니다.

 

햇볕에 땀흘리며 부스를 돌아본 아이들은 손도 씻고 세수도 하고 맛있게 도시락으 먹고 각자의 작품도 보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학교다니고 생활하고 일상이 바쁜 아이들과 가족들이지만

 가끔 함꼐하는 꿀 맛같은 휴식나들이 또 계획해야겠어요.

 

* 북서울 꿈의숲 : 서울 강북구 월계로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