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갈비를 먹으러 송추가마골 본관으로 갑니다.
송추가마골 본관
대로변에 위치하며 뒷편으로도 넉넉스런 별관이 있고
갈비 이외에도 냉면, 갈비탕, 만두, 녹두전, 메밀전 등의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과 오기에도
대가족들과의 외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에요.
고기를 먹는다고 하니 2층으로 안내됩니다.
지정 서버가 있을 정도로 큰데 자리를 잡고 명품갈비라는 가마골 갈비와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얼른 먹고 맛있는 냉면도 주문하고 싶어지네요.
빠른 서비스와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짙은 브라운 계열의 테이블와 의자...
밖으로는 시원한 푸른 전경이 들어와서 좋았답니다.
숯불은 전기식으로 바로 예열되었고 테이블마다 교체해야하는 고기판과 집기들이 있어서
편리하게 바로바로 교체해주십니다.
메뉴판에는 열무비빔밥, 육회비빔밥, 순대까지 넉넉한 메뉴들의 다양성을 다시 확인하네요.
양파샐러드, 장아찌, 양상치레몬샐러드, 취나물매콤샐러드, 호박샐러드, 김치, 깍두기, 열무김치등의
밑반찬이 바로 세팅되고 조금 작아보이지만 각잡힌 갈비가 펼쳐져 궈집니다.
갈비탕에도 넉넉한 고기의 양과 진하진 않으나 딱 먹기 좋은 느낌의 국물까지
다음엔 왕갈비탕이나 전복이 들어가는 특별한 갈비탕을 맛봐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조금 달달한 편이었지만 연세드신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양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냉면을 추가 주문하지도 못하고 후식인 대추생강차를 마시고 나옵니다.
1층에는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단팥빵을 비롯한 과자류들도 있지만 역시 아이들의 선택은 아이스크림이죠.
초코로 선택해서 얌얌먹는데 개당 2000원이지만 양도 맛도 좋답니다.
신관 쪽으로는 카페도 있다는데 오늘은 배부르니까 생략~~~
서울의 다양한 지점도 많은 편인데 역시 체계화된 맛과 서비스를 보니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다시와서 갈비탕 먹을래욧~~~
* 송추가마골 본관 :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