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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압구정> 매드포갈릭, 압구정점

 

 

화사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뒤로 하고 아이들과 아이들의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러갑니다.

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 압구정점 

 

압구정 현대아파트 맞은 편 국민은행 건물 지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실내가 어두 컴컴하니 드라큐라백작 궁전에 초대받은 듯한 마음으로

오전 11시 30분에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요!

 

 

 

 

처음 오픈했을 때는 마늘을 이용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색다른 감각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었던 레스토랑인데 벌써 오래전 이야기네요.

 

마늘은 아니먹겠다던 아이들은 조리하면 매운 맛은 사라지고 단 맛이 난다는 말에 혹해서

한 번 먹어볼까 합니다.

 

 

 

 

자수가 어여쁜 메뉴판이 놓여져있고 생생한 생명력이 움트는 듯한 자연친화적 발상의

페이퍼 용지가 인원수로 놓여져있습니다.

 

함께 오신 언냐께서 쿠폰이 있으셔서리 가장 기본적인 메뉴가 맛있다는 이야기로

갈릭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 갈릭 까르보나라, 에이드 음료가 2잔 곁들여지는

애피타이저 빠네빵까지 주문을 해요.

 

 

 

 

두 가족들 모두 아침식사 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아이들이 배고프지않다고 해서

인근 다른 곳으로 가서 쇼핑을 할까, 도산공원을 한 바퀴 돌까 했거늘~~~

 

음식이 나오자마자 열심히 먹는 아이들 4명 덕분에 빠네는 맛도 못보고

피자와 파스타를 개인 접시에 담아주기 바쁜 어뭉들..

 

 

 

 

폭풍이 휩쓸고 가듯 아이들이 1차로 먹자 생맥주와 고르곤졸라피자와 갈릭 까르보나라 추가주문해서

정말 든든하게 아이들을 먹이고 엄마들도 냠냠,,

어렸던 아이들은 이제 1인 1메뉴를 벗어나 더하며 더했지, 덜하지 않게 되었네요.

 

쿠폰 중복할인이 가능해서 참 좋던데 현대카드 포인트도 50%나 된다고 하고

다음에 또 와서 먹어야겠습니다.

담엔 언니가 이야기하시는 광화문점에서~~~~

 

 

* 매드포갈릭 압구정점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