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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삼성> 코엑스나들이

 

 

코엑스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지하철을 나오면 외관부터 달라져보이는 지라 이곳이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을 지니게 하는데

리모델링도 했고 변화된 부분들이 확연해서 다른 곳에 온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역시 젊은이들의 매력터지는 장소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점심시간엔 직장인들의 메카~~

 

너무 많은 선택에 폭에 결정이 힘든 자, 제일 짧은 줄에 서서 김치말이 국수와 우동세트 주문!

제일제면소...그냥그냥

 

 

 

 

1층 테라로사에 가서 커피마시려해요.

오늘은 덥지만 시원한 냉국수를 먹었으니 따스한 커피를 마셔보는 걸루...

 

아핫..핫하다는데 정말 사람들 많으셨구요.

직장인들이 열 명이상도 둥그렇게 앉아 대화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한 참 줄을 서서 주문을 했어야하는데 오늘의 커피로 에디오피아 커피였던 것 같아요.

지루하지않게 상품매대도 구경하고 읽어보고

착한 사람처럼 줄을 서서 결재합니다.

 

 

 

 

간단스런 빵도 있는데 자꾸 아이들이 좋아할 치즈가 들어갔거나 베리류가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자구.. 쫌~~~

 

매장을 뱅뱅 돌아 자리를 잡고 물한 잔 따라두고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대려봐요.

청자켓에 모자를 쓰고 테라로사 앞치마를 매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성분들이

아름다워보입니다.

 

 

 

 

역시 커피는 따뜻하게 마셔야 제 맛이라는 남편의 말처럼 ...

아이스로만 맛보면 씁슬하고 향이 옅은데 역시 뜨거우니 뭔가 색다른 커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네요.

 

향도 맛도 강력하다고까진 할 수 없지만 더욱 그윽하고 진하며 매력이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쁜 커피잔에 먹으니 운치있지만 금새 식어서 조금 아쉬었어요.

 

 

 

쑥쑥 크는 아이들을 위해 자라 매장도 들렸습니다.

아이들 옷도 좀 사고 엄마옷도 좀 들려보고...

 

넓고 트인 매장에서는 색감을 확인하고 사이즈를 보고 금새 담는데

역시나 계산대에는 줄이 깁니다.

 

 

 

 

열심히 광고판이 보이던데 별마당 도서관이 생겼드랍니다.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이 곳에 도서관이 생겼다니 기다리기도 좋겠고 풍성한 느낌이라

들려보기로 합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니 금새 당도하던데 넓기도 넓고 크기도 크고

방대한 서적에 깜짝 놀랐어요.

 

 

 

 

으앗...정말 큽니다.

외국인들도 놀라셨는지 사진많이 찍으시던데 확트인 느낌의 밝은 도서관은

어떻게 저 책을 꺼내서 읽지 싶게 높다라하니 구성되어 있었어요.

 

별마당 도서관

 

2층으로 대형책장이 3개나 되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가능하며

무료라는 점도 무척 인상적입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오르내림이 좀 더 수월하고 나의 위치를 찾기도 쉽네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으로

오프닝 축하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해두셨습니다.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1층 장소는 벌써 가득찼는데 좀 더 구성하셨으면 싶어요.

2층에도 테이블은 있습니다.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전도 마련되어 있는데 그의 사진과 책들을 보며 전시회보듯 하셔도 좋고

방대하고 넓은 도서관이 참 반갑고 좋아보입니다.

사람들도 이용하고 둘러보면서 밝은 표정이시라서 기분좋아지네요.

 

 

 

 

6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 등도 구성하고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아쿠아리움, 영화관, 다양한 맛집 등도 있으며 쇼핑도 할 수 있으니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이지요.

 

아이들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뭘해야하나 떠올려보곤 하는데 여기와서 도서관보여주면 좋겠습니다.

 

 

* 코엑스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