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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팥빙수> 집에서 만들어먹는 우유팥빙수

 

 

5월부터 덥기 시작하더니 6월이 한 여름처럼 30도를 웃도는 메마른 날들이 지속되고 있어요.

비라도 좀 와야할텐데...

 

  우유팥빙수만들기 

 

더위에 시원하게 맞설 팥빙수를 만들어봅니다.

우유를 얼려서 건강과 맛도 챙겨봐요.

 

 

 

 

넉넉스런 용량에 지퍼락에 우유200ml 5개를 붓고 꽝꽝 얼려줍니다.

전날 밤에 얼려놓고 자니 다음 날 점심식사 이후에 먹을 수 있도록 얼어있네요.

 

방망이로 두들겨서 큰 덩어리는 깨어주고 손으로 뭉개도 잘 으깨지니 준비합니다.

얇게 나오는 기기에 갈면 눈꽃빙수가 될 것 같아요.

 

 

 

 

팥은 끓여 삶은 뒤 설탕넣고 조려서 사용하는 편인데 올 해는 통조림을 구입해봅니다.

동원 고구마 통단팥인데 단맛에 작게 슬라이스된 고구마가 더해져 더욱 새롭고 즐거운

미각을 살려주는 제품입니다.

 

한  캔에 470으로 3,4명의 빙수양이 되는 것 같아요.

 

 

 

자...준비가 되었으면 만들어볼까요.

남편과 남매의 그릇에 분쇄한 우유얼음을 넣고 후르츠칵테일과 수박자른 것을 올려요.

통단팥과 말랑한 빙수떡도 취향대로 올리지요.

 

단맛이 부족하면 연유가 없으니 올리고당 약간 넣거나

딸기쨈, 블루베리청도 자신이 넣고 싶은 만큼 추가합니다.

 

 

 

 

날이 더우니 우유가 빨리 녹는 것 같은데 마실 수도 있으니 걱정없어요.

최근엔 나가면 다양한 맛의 팥빙수를 먹어볼 수 있지만

양도 작고 가격은 너무 비싸기도 하죠.

 

아이들이 좋아하고 자주 먹는 우유를 이용해서 이렇게 여름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동원 쿠킹클래스에서 배운대로 우유를 끓여서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샌드위치와 샐러드에 응용해볼까 해요.

 

 

 

 

완성 샷이 예쁜 것은 없지만 후딱 만들어서 후다닥 맛보는 내가 만들어 먹어보는

홈메이드 우유팥빙수...

시원하고 달달하게 올 여름의 소소한 재미를 전달 할 것 같은

여름 간식 메뉴입니다.

 

다음에 또 만들어 먹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