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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 노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2017년 5월 27일에 개관식을 했던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을 다시 찾았습니다.

5월 27일~6월 2일간 개관식에는 행사와 더불어 축제로 준비되었었고

여성공예인들과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로 새롭고 독특한 시야를 갖게 되었어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 

 

손으로 하는 창작의 즐거움과 여성들의 멋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더위를 피해 들어선 1층 카페입니다.

넓은 구조에 탁트인 시야가 새롭고 신선스럽지요.

편안스레 패브릭쇼파에 앉아 살롱C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시니

정말 시원합니다.

 

편안스런 테이블에 앉아 도란거리며 이야기도 나누고 만들기의 즐거움도 느껴보고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고 싶어지는 공간이네요.

 

 

 

 

현관 입구에서 들어서서 왼편으로는 입주작가들의 대표적인 제품과 명함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둘러봅니다.

원목으로 이루어져 따뜻스럽고 사람의 손길이 가득한 제품들이 사랑스럽습니다.

 

행사때는 사람들과 아이들로 북적거렸는데 이렇게 조용한 공간으로 마주하니

굉장히 넓게 느껴지네요.

 

 

 

 

여성작가들의 섬세함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이렇게 벽면의 선반으로

장식되어져 멋스럽습니다.

예전부터 부지런하시던 엄마들 곁에서 곁눈질로 배웠거나 추억으로 남아있는

코바늘이나 자수의 기억이 흐릿한데

그래서 그런지 손으로 하는 일들이 저는 참 좋더군요.

 

 

 

 

어른들도 예쁘게 생각하겠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구성도 다양합니다.

내가 만들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물품의 소중함은 마음도 기쁘게 하는데

혼자서 꾸준히 재료를 구입하고 만들기 힘들 경우에는

이곳을 이용해서 한 두 작품 완성해가면서 시작해도 좋을 부분들이 많아요.

 

 

 

 

독특스러운 제품들은 특별한 날, 소중히 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준비해도

좋을 정도랍니다.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로 준비해도 좋겠고

특히 결혼을 앞둔 분들께 좋을 제품들도 많아서 주변사람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과 함께 할 때 더욱 빛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셨습니다.

1층의 높은 계단은 개관축제때에도 노래를 들을 수있도록 구성하셨던 곳인데

살포시 사람과 공간을 연결해주도록 오픈된 곳으로 느껴져서 좋아요.

 

1층에는 창작공방이 있는데 몇 몇 분들이 뭔가를 만들고 계셨답니다.

 

 

 

 

새로운 도전과 관심이야말로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그만큼 첫 시작이 힘들고 어려운 법입니다.

 

많은 생각과 노력은 사소한 것에서 보여진다고 생각하는데

1층 화장실을 보면서 그랬어요.

많은 분들을 위해 오픈하고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화장실..

아이를 데리고 와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개관식축제 이후에는 너무 조용한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6월과 7월 생활창작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날짜와 시간을 확인해서 내가 좋아하고 참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부분에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다양한 수업들의 구성입니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아스피린센터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영은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6시

스튜디오는 월~일요일 오전 9시~오후10시까지 넉넉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요.

 

*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

https://seoulcraftcenter.kr/